후덕지근 끈적끈적한 금요일 오후 입니다.
본격적 장마가 시작됐다면서 엄청 많은 비가 내릴거라더니
지금 비는 안오는 거 같은데 습도가 높고 덥고 끈적거려요.
두대 있던 선풍기 중 한대가 고장나는 바람에 한대만 돌리고 있자니 하루 24시간 혹사를 시킬수도 없고
그렇다고 전기세 무서우니 에어콘을 펑펑 돌릴수도 없고...
히휴... 뭐 여름이라는 게 원래 더운거죠 머...^^;;;;
오늘은 이렇게 무더운 여름을 버티게 해주는 여름의 간식 팥빙수...
그걸 변형한 음료 소개를 할께요.
이미 스타벅스에서 레드빈 프라푸치노 라는 음료를 판다고 알고 있는데요.
사실 저는 그거 한번도 못먹어봤어요 ㅎㅎㅎ
그냥 이렇게 만들면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딱 머리에 스치는 거...
그래서 그렇게 해봤는데 오마이 갓~
이걸 제가 만들었습니까? 느무 맛있어 >.<
저랑 울신랑이랑 요즘 밤이면 밤마다 이거 한잔씩 마시고 있어요.
일명 마시는 팥빙수, 마야 맘대로 레드빈 프라푸치노 소개 나갑니다.
과정샷이고 뭐도 없이 아주 간단해요 ㅎㅎㅎ
레드빈(팥) 프라푸치노 (2잔분)
재료
얼린 커피 10조각, 빙수용 팥조림 2~3큰술, 아이스크림 2스쿱, 우유 약간
만들기
1. 먼저 얼린 커피가 필요합니다.
여름이니까 블랙커피를 타서 얼음틀에 넣고 얼려서 이렇게 위생봉투에 넣어둬요.
아이스 커피 마실때도 이 얼음 넣으면 녹아도 흐려지지 않고
이런 음료 만들때도 좋지요...^^
저는 수프리모 아이스 아메리카노 믹스를 물에 타서 얼려놨어요.
2. 두잔 기준으로 믹서에 커피 얼음을 10조각쯤, 아이스크림 두스쿱,
팥빙수용 팥은 듬뿍 두스푼 넣고 우유를 약간 부어서 붕붕 갈아줍니다.
아이스크림이 달착지근하고 또 빙수용 팥도 달기 때문에 다른 시럽 추가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요건 어른들 버젼이고...
아이들 버젼으로 만들어주시려면 얼린 커피 대신 그냥 일반 얼음을 넣으시고
대신 미숫가루를 한큰술 넣어주세요.
얼린 커피가 없다?
그냥 얼음을 넣으시고 진하게 내린 에프스레소 한잔,
혹은 인스턴트 커피 두티스푼을 소주잔 한잔의 물에 진하게 타서 넣으시면 됩니다^^
이도저도 다 귀찮다면 그냥 인스턴트 커피를 믹서에 곧장 넣으셔도 되구요.
냉동실에 넣어둔 아이스크림은 딱딱하게 얼어서 잘 안퍼져요.
이럴때는 아이스크림을 전자렌지에 넣고 1분간 돌리면 스푼이 샥 들어가게 슬쩍 잘 녹아요.
안퍼진다고 낑낑거리지 말고 도구의 도움을 좀 받으세요 ㅎㅎㅎ
까페에서는 아이스크림 통이 크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푸는 스쿱을 뜨거운 물에 담궜다가 푸곤 하지요...^^
암튼 붕붕 갈아주면 끝~
내맘대로 레드빈 프라푸치노 완성~
내용물이 뭔지 알수 있도록 팥조림 약간 얹고 집에서 정글처럼 자라는 레몬밤 잎 올려줬어요.
애플민트가 더 이뻤을텐데...^^
물론 요기에 생크림을 올리면 더욱 예쁘겠지만
칼로리가 두려우므로... ㅡㅡ;;;;
원래 프라푸치노 (Frappuccino) 라는 건
프랑스어로 얼음으로 차게 식히다 라는 뜻의 프라페(Frappe) 라는 말이랑
카푸치노가 합쳐진 말 이래요
카푸치노는 계피가 들어간 커피 니까
진짜 프라푸치노는 계피도 넣어줘야 맞을거 같네요.
그러면 이렇게 빙수용 팥조림과 커피를 갈아준 후에 생크림 토핑 올리고 계피가루 솔솔~
이러면 진짜 스타벅스 안부럽겠죠 ㅎㅎㅎ
팥이 곱게 갈려서 색도 참 예뻐요.
은은한 보라색이 도는게 이쁘죠?
사실 이걸 만들어본게 팥빙수가 먹고 싶어서 빙수용 팥조림 한통이랑
아이스크림 한통, 연유를 샀는데...
집에 빙수 얼음 가는 기계가 없는거에요.
핸드블랜더에 얼음 가는게 있어서 그걸로 갈아봤는데 영 거칠하니 곱게 갈리지가 않고
얼음 덩어리가 아작거리셔 먹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다 넣고 걍 갈아먹어버려?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해보니 킹왕짱 굿~ 굿~
팥은 물론 직접 삶아서 설탕과 소금 약간 넣고 만드시면
달기도 조절할 수 있고 건강에도 더 좋겠지요.
하지만 여름 한철쯤은 귀찮으면 저처럼 마트에서 파는 빙수용 팥조림 쓰셔도 괜찮을거 같네요 ㅎㅎㅎ
팥이 이뇨작용이 있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몸의 불필요한 수분 배출을 돕기 때문에
대표적인 디톡스 재료 중 한가지 랍니다.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서 변비도 예방하구요.
뭐 물론 이런 효과를 모두 보고 싶으시면 직접 팥을 삶으셔야 더 좋겠지만요 ㅎㅎㅎ
무더운 여름, 시원한 레드빈 프라푸치노 한잔 드세요~
팥빙수, 이젠 떠 먹지 말고 마시세요~ ㅎㅎㅎ
아마 요거에 꽂히시면 여름동안 빙수용 팥 서너통은 아작내지 싶습니다 ㅋㅋㅋ
아, 여기 넣는 아이스크림 말인데요.
보통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제일 잘 어울리지만
신랑더러 아이스크림 사오랬더니 바닐라 피칸을 사왔더라구요.
걍 넣고 갈았는데 은은하게 호두향이 나는게 아주 좋았답니다.
호두 아이스크림 넣으시면 맛있다구요...^^
손님초대하셨을때 식후에 이렇게 예쁘게 담아서 내놓으면 손님들이 좋아하시겠죠?
커피 얼려두고 다른 것도 미리 준비했다가 믹서에 갈기만 하면 되니까
만들기도 느무 간편해요^^
너무너무 맛있어서 초강추 이니까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오늘 오후에는 지난번에 소개를 했던 비움 플러스 실제 체험기 올려드릴께요.
그거 진짜 효과 좋더라능...
저는 집안 청소 하러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
재료
얼린 커피 10조각, 빙수용 팥조림 2~3큰술, 아이스크림 2스쿱, 우유 약간
만들기
1. 먼저 얼린 커피가 필요합니다.
여름이니까 블랙커피를 타서 얼음틀에 넣고 얼려서 이렇게 위생봉투에 넣어둬요.
아이스 커피 마실때도 이 얼음 넣으면 녹아도 흐려지지 않고
이런 음료 만들때도 좋지요...^^
저는 수프리모 아이스 아메리카노 믹스를 물에 타서 얼려놨어요.
2. 두잔 기준으로 믹서에 커피 얼음을 10조각쯤, 아이스크림 두스쿱,
팥빙수용 팥은 듬뿍 두스푼 넣고 우유를 약간 부어서 붕붕 갈아줍니다.
아이스크림이 달착지근하고 또 빙수용 팥도 달기 때문에 다른 시럽 추가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요건 어른들 버젼이고...
아이들 버젼으로 만들어주시려면 얼린 커피 대신 그냥 일반 얼음을 넣으시고
대신 미숫가루를 한큰술 넣어주세요.
얼린 커피가 없다?
그냥 얼음을 넣으시고 진하게 내린 에프스레소 한잔,
혹은 인스턴트 커피 두티스푼을 소주잔 한잔의 물에 진하게 타서 넣으시면 됩니다^^
이도저도 다 귀찮다면 그냥 인스턴트 커피를 믹서에 곧장 넣으셔도 되구요.
냉동실에 넣어둔 아이스크림은 딱딱하게 얼어서 잘 안퍼져요.
이럴때는 아이스크림을 전자렌지에 넣고 1분간 돌리면 스푼이 샥 들어가게 슬쩍 잘 녹아요.
안퍼진다고 낑낑거리지 말고 도구의 도움을 좀 받으세요 ㅎㅎㅎ
까페에서는 아이스크림 통이 크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푸는 스쿱을 뜨거운 물에 담궜다가 푸곤 하지요...^^
암튼 붕붕 갈아주면 끝~
내맘대로 레드빈 프라푸치노 완성~
내용물이 뭔지 알수 있도록 팥조림 약간 얹고 집에서 정글처럼 자라는 레몬밤 잎 올려줬어요.
애플민트가 더 이뻤을텐데...^^
물론 요기에 생크림을 올리면 더욱 예쁘겠지만
칼로리가 두려우므로... ㅡㅡ;;;;
원래 프라푸치노 (Frappuccino) 라는 건
프랑스어로 얼음으로 차게 식히다 라는 뜻의 프라페(Frappe) 라는 말이랑
카푸치노가 합쳐진 말 이래요
카푸치노는 계피가 들어간 커피 니까
진짜 프라푸치노는 계피도 넣어줘야 맞을거 같네요.
그러면 이렇게 빙수용 팥조림과 커피를 갈아준 후에 생크림 토핑 올리고 계피가루 솔솔~
이러면 진짜 스타벅스 안부럽겠죠 ㅎㅎㅎ
팥이 곱게 갈려서 색도 참 예뻐요.
은은한 보라색이 도는게 이쁘죠?
사실 이걸 만들어본게 팥빙수가 먹고 싶어서 빙수용 팥조림 한통이랑
아이스크림 한통, 연유를 샀는데...
집에 빙수 얼음 가는 기계가 없는거에요.
핸드블랜더에 얼음 가는게 있어서 그걸로 갈아봤는데 영 거칠하니 곱게 갈리지가 않고
얼음 덩어리가 아작거리셔 먹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다 넣고 걍 갈아먹어버려?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해보니 킹왕짱 굿~ 굿~
팥은 물론 직접 삶아서 설탕과 소금 약간 넣고 만드시면
달기도 조절할 수 있고 건강에도 더 좋겠지요.
하지만 여름 한철쯤은 귀찮으면 저처럼 마트에서 파는 빙수용 팥조림 쓰셔도 괜찮을거 같네요 ㅎㅎㅎ
팥이 이뇨작용이 있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몸의 불필요한 수분 배출을 돕기 때문에
대표적인 디톡스 재료 중 한가지 랍니다.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서 변비도 예방하구요.
뭐 물론 이런 효과를 모두 보고 싶으시면 직접 팥을 삶으셔야 더 좋겠지만요 ㅎㅎㅎ
무더운 여름, 시원한 레드빈 프라푸치노 한잔 드세요~
팥빙수, 이젠 떠 먹지 말고 마시세요~ ㅎㅎㅎ
아마 요거에 꽂히시면 여름동안 빙수용 팥 서너통은 아작내지 싶습니다 ㅋㅋㅋ
아, 여기 넣는 아이스크림 말인데요.
보통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제일 잘 어울리지만
신랑더러 아이스크림 사오랬더니 바닐라 피칸을 사왔더라구요.
걍 넣고 갈았는데 은은하게 호두향이 나는게 아주 좋았답니다.
호두 아이스크림 넣으시면 맛있다구요...^^
손님초대하셨을때 식후에 이렇게 예쁘게 담아서 내놓으면 손님들이 좋아하시겠죠?
커피 얼려두고 다른 것도 미리 준비했다가 믹서에 갈기만 하면 되니까
만들기도 느무 간편해요^^
너무너무 맛있어서 초강추 이니까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오늘 오후에는 지난번에 소개를 했던 비움 플러스 실제 체험기 올려드릴께요.
그거 진짜 효과 좋더라능...
저는 집안 청소 하러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