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setaurant/buff rest

[장충동맛집]더 킹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2부




자자, 달리는 김에 마저 달려볼까요?^^
조금전에 올린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 킹스 1편에 이어
이제는 제가 먹은 음식들 사진으로 2편 올려드립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시려면 아래로...
[장충동맛집]더 킹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1부
http://blog.naver.com/sthe2002/140115761862

두번째 포스팅 나갑니다~


첫번째 접시
제가 좋아하는 믹스드 샐러드들 입니다.
아스파라거스와 아티초크, 그리고 진짜 파마잔 치즈를 통으로 잘라넣은 토마토와 치즈 샐러드 모두 맛있어요.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미니 까나페류도 아주 맛있어요.


멜론에 햄을 감은건데
장식용으로 얹은 저 국수 튀긴 거 같은게 좀 딱딱...
그리고 멜론이 덜 익었는지 좀 덜 달아서 요건 별로...


바질에 새우를 올리고 토마토를 올린 에피타이저인데
요거 넘 맛있게 먹었답니다.


프레시 레몬에이드
그 자리에서 짠 레몬즙에 사이다를 더한, 맛있고 시원한 에이드 랍니다.
사이다 대신에 탄산수를 넣어주면 더 좋았겠지만...^^;


스시와 사시미
종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만 질은 정말 최고이더라구요.
특히나 참치 등은 인도양 바다에서 잡은 참치를
주 3~4회 비행기로 공수를 해서 냉동이 아닌, 냉장이기 때문에 갓 잡은 신선한 맛을 느끼실 수 있다는데
정말 비리지 않고 아주 맛있더라구요.
역시 회 종류는 질이 제일 중요해요.


훈제연어
훈제연어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게 여자한테 그렇게 좋다잖아요 ㅎㅎㅎ
물론 빕스 같은 샐러드바에서도 흔하게 만날 수 있는게 바로 이 훈제연어 이지만
호텔 레스토랑이나 뷔페에 가서 보면 또 이게 그렇게나 질 차이가 많이 날수가 없어요.얇고 쫄깃하면서도 진짜 맛있는 훈제 연어 랍니다.


초밥
초밥은 워낙 선도가 좋고 맛이 좋아서 이날 좀 딸리는 메뉴 중 하나였어요.
제가 갔을때 몇가지 없어서 이것만 담아왔네요.
눈으로 보셔도 아시겠지만 종류가 많지는 않아도 질은 참 좋았다능...^^


더 킹스의 자랑인 라이브 해산물들
크랩, 대하, 석화, 전복, 소라...
어찌나 다들 크기가 크고 실하던지...
솔직히 너무 크니까 먹기엔 살짝 좀 부담스럽기도 했어요 ㅎㅎㅎ


석화
주문하면 눈앞에서 수조에서 살아있는 석화를 꺼내서
작두 비슷하게 생긴걸로 껍질 끝을 잘라서 윗껍질을 제거한 후에
레몬을 띄운 물에 살짝 헹궈서 그 자리에서 레몬즙을 뿌려 줍니다.
살아있는 석화 드셔보셨어요?
안드셔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ㅎㅎㅎ


정말 크기가 장난 아닌 왕새우
쪄서 차갑게 식힌건데 크기가 정말 장난이 아니에요.
사실 이 새우는 크기가 너무 크니까 속살이 좀 퍽퍽한 감이 없지 않지만
새우 좋아하는 분들은 엄청 기쁘실듯...^^


킹크랩 살
손질을 다해서 내놓은거라서 살이 요렇게 쏙 빠져요.
냠냠냠...

해산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코너만 집중적으로 공략하셔도 본전 빼실 수 있을듯...
해산물이 너무 커서 잘라 먹어야 하는데 준비된 칼로는 매끄러운 해산물 자르기엔 좀 불편하더라구요.
스테이크용 잘 드는 나이프를 준비해두시면 더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외국인 손님들이 많다면 이렇게 찜도 좋지만 버터에 볶는다던가 좀 다른 조리법의 요리가 있었으면 하구요.


일식 새우요리인듯...
짭조름한 소스에 야채들과 함께 새우가 들어있어요.


이번엔 고기 고기~
LA갈비랑 버섯구이랑 전이랑 갈비찜~


삼과 밤, 대추 등을 넣은 영양갈비찜
국물도 아주 맛있고 갈비도 야들하게 잘 익혔어요.
제일 맛있게 먹은 세가지 메뉴 중 하나~


LA갈비
약간 질긴 감이 없진 않았지만 훌륭합니다.


새우전과 녹두전
그 자리에서 바로 부쳐주기 때문에 따끈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중식요리들
베이징덕과 딤섬 그리고 새우요리랑 볶은 고기 요리 등등등...


그 자리에서 직접 만들어서 쪄주는 딤섬은 전문점까지는 비교 못하더라도
분명 뷔페 레스토랑 중에서는 최고라고 할만 하네요.
시판되는 냉동 딤섬류가 아니라서 정말 맘에 듭니다.


베이징덕
사실 저는 요거 맛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기름기를 쪽 뺀 오리고기를 춘장과 함께 오이채, 파채를 곁들여서
얇은 피로 싸먹는 요리인데 저는 그닥...^^;


이건 다른 분이 가져오신 레드커리 국수인듯...
제가 먹어본 게 아니라 맛은 잘 모르겠네요.
레드커리인지 동남아풍인지도 잘...^^;;;


쌀국수
국물이 시원하고 쌀국수 특유의 향이 제법 납니다.
뭐 저는 스리라차 소스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요...^^


모듬 튀김
새우, 고구마, 수삼 등을 튀겨 왔어요.
다만 딱 한가지... 좀 더 바삭하게 기름기가 제거 됐으면 하고
또 새우가 다른 요리들의 새우 크기에 비해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찜 등은 좀 작은 새우로 만들어도 튀김은 큰 새우를 쓸수록 더 맛있는데 요거 아깝네요.
이 새우튀김은 시정됐으면 좋겠어요.

암튼 튀김 코너에 가서 새우 튀김 두개랑 다른 야채 튀김을 주문했더니 테이블로 가져다주네요.
더 킹스의 자랑 중 또 하나는 뷔페의 셀프 시스템의 한계를 벗어났다는 겁니다.
특급 호텔의 뷔페이니만큼 셀프의 장점과 테이블 서빙의 장점을 합했어요.
서빙하는 분에게 말씀하시면 이 라이브 코너의 음식들을 가져다준답니다.
물론 코너에 가서 주문하시고 기다리지 않고 테이블로 가져다달라고 하실 수도 있구요.
더이상 맛있는 음식 앞에서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거죠^^


미니 돌솥밥
이 돌솥이 얼마나 작은지 진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쓰는 밥공기보다 아주 약간 큰 정도의 진짜 미니 사이즈에요.
어찌나 갖고 싶던지 ㅎㅎㅎ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돌솥을 불에 달궈서 밥을 올려주는데요.
코너에 준비된 각종 재료들을 이쁘게 토핑해서 양념간장이나 고추장 소스 곁들여 가져오시면 되요.
근데 이름표가 없어서 참기름이 연한 간장 소스인줄 알고 참기름 3큰술 넣어와서는
결국 느끼해서 못먹었다능... ㅠ.ㅠ
음식 이름표... 오픈하고 나서는 준비 되어 있겠죠?^^;


스테이크 가져와 봤습니다.
로스프 비프도 맛있고 양갈비도 맛있네요.


양갈비
민트젤리와 소스가 같이 준비가 되어 있어요.
양갈비 특유의 향이 거의 안나서 양고기 못드시는 분이라도 드실 수 있으실거에요.


디저트
크루와상은 맛있지만 좀 너무 컸구요.
다른 디저트류들은 모두 굿~
특히 마카롱 넘 맛있어요^^


까페 라떼
쌉싸름하고 진한 커피맛에 부드러운 우유가 듬뿍...^^
전문 바리스타가 있기 때문에
라떼 이외에 카라멜 마끼아또 등도 얼마든지 주문 가능해요.
아이스 커피도 되는지 그걸 모르겠네요.


맛있는 젤라또 아이스크림
약간 버터크림 맛 같은 맛이 좀 났지만 부드럽고 달콤해요.
녹차 아이스크림 강추~


쿠키와 초콜렛
이렇게 쿠키들이 두개씩 개별 포장 되어 있어요.
요 쿠키 포장은 어쩌면 차후에 바뀔 수도 있구요.
디저트 코너가 어찌나 예쁜지 다들 완전 난리가 났었어요.
하나씩 집에 들고 가셨을걸요 ㅎㅎㅎ


블럭 모양의 캔디
옆자리 분이 가져오셨더라능 ㅎㅎㅎ
요거 넘 귀엽죠.
딱딱한 캔디인데 맛은 새콤해서 비타민C 캔디 뭐 이런 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진짜로 쌓을 수 있어요.
잘 녹지 않는 타입이라서 아이들에게 한줌 가져다주면 찍 소리 안하고 놀듯 ㅋㅋㅋ


전반적으로 음식의 질과 식자재의 질이 아주 훌륭합니다.
몇가지 단점들이 있지만 오픈 초기라서 그런듯 하구요.
차츰 시정되서 곧 진짜 멋진 모습을 갖추겠네요.
저한테는 집에서도 가까워서 무슨 기념일 같은 날 가면 아주 좋을거 같아요.


상호-장충동 맛집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킹스(The King's) 
위치 동국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가서 동국대쪽으로 길따라 우회전 후
두번째 횡단보도 건너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1층 로비 오른쪽 에 있습니다.
예약문의 02-2270-3121


영업시간 및 가격
 조식뷔페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성인  가격 36,000원  (+10%)
 런치 뷔페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성인  가격 58,000원  (+10%)
 디너 뷔페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성인  가격 65,000원  (+10%)
가격에 10%의 부가세가 별도로 붙습니다.


더 킹스는 새로 오픈한 뷔페가 아니라
35년간 지금 자리에서 운영하고 있던,
특급호텔 뷔페로는 국내 최초인 킹스 뷔페가 리노베이션을 하고 재오픈 한거 랍니다.
전통이 오래된만큼 단골 손님들도 많으셨을텐데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진짜 서울의 호텔 뷔페를 대표하는 뷔페로 발전하길 바래봅니다.



저는 저녁 준비하러 가요.
좋은 저녁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