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입니다.
주말에 먹고자고 먹고자고 코알랄라 버젼으로 살았더니
오늘 아침 무지하게 일찍 일어났어요^^
어제 밤에 엄마가 만들어서 냉동해서 주신 떡만두국 끓여먹고 그냥 자버렸거든요.
그랬더니 오늘 새벽 5시반에 눈이 번쩍...^^
지금 남편 출근시켰는데 어제 침대매트커버부터 시작해서 싹 다 빨래하고 청소를 했더니
오늘은 업뎃하고 병원가서 손가락 물리치료 받고 그러면 될듯 하네요.
남들은 주말에 남편이 집에 있어서 쉬라고 청소를 못해서 월요일이 바쁘다는데
어케된게 저는 월요일이 제일 한가해요 ㅎㅎㅎ
오늘은 지난 금요일에 코크 프렌즈 신년모임으로 다녀온 무스쿠스 센트럴시티점 보여드릴께요.
이날 제가 서포터즈로 활동을 하고 있는 코크 프렌즈 모임이라서 맛집 포스팅용 사진 찍기엔 좀 그랬던지라
소심하게 제 접시만 찍어온 거 밖에 없어요.
보통 뷔페 레스토랑은 초대를 받아서 가거나 아니면 매니저분께 명함 드리고 실내 찍어도 되나 허락 받고 찍는데
다른 일행분들이 많아서 그렇게 유별떨 정신이 아니었던지라...^^
프리미엄 해산물뷔페 무스쿠스 센트럴시티점의 초밥과 롤
제가 보노보노를 워낙 일방적으로 애정하는지라 무스쿠스는 이날 처음 가봤는데요.
신년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던데 아주 괜찮더라구요.
신년 프로모션 끝나기 전에 남편이랑 함 더 걸까 생각이 들 정도로요.
보여드릴께요.
예약된 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무스쿠스에 도착했더니 룸을 예약해두셨네요.
무스쿠스 센트럴시티점은 다양한 크기의 룸이 있더라구요.
8인석도 있던데 가족 모임이나 친구 모임 등에 좋을듯 해요.
저희는 코크 프렌즈 모임이었는데 새해를 맞이해서 예쁜 코카콜라 다이어리와 탁상용 달력을 선물로 주셨어요.
짜잔~
이쁘죵...^^
사이즈도 아담하고 물론 코카콜라에서 기획한 제품들답게 디자인도 느무 예쁘공...^^
감사합니다~
일행들을 기다리는 동안 코카콜라 한잔~
무스쿠스도 보노보노나 빕스와 마찬가지로 음료가 다 포함 입니다.
얼음은 별도로 준비되어있지 않은데 음료가 준비된 곳에 바가 있으니 바의 직원에게 얼음을 달라고 하시면
잔에 얼음을 채워줍니다.
요건 새롭게 담당자가 되신 분이 직접 손으로 오려서 그려서 써서 선물해주신 신년 연하장 ㅎㅎㅎ
어찌나 손재주가 많으신지 감동받았어요.
열어보면 안에는 깨알같은 새해 인사가 빼곡하게 적혀져 있더라구요.
신년 복주머니 선물 너무 예쁘죠?^^
자, 금강산도 식후경~
늦어지는 일행들은 할 수 없고 시간이 됐으니 먹어볼까요?^^
먼저 샐러드류부터
무스쿠스 역시 기본 샐러드부터 믹싱 샐러드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정말 좋네요.
특히나 이집 훈제 연어가 아주 질도 좋고 맛도 좋아요.
한가지 흠을 잡자면 어디에도 슬라이스된 레몬이 없다는 게 아쉬웠지만요.
한우불고기 샐러드
요거 드레싱부터 야들한 불고기까지 완전 맛있습니다.
현재 한우요리 프로모션 중이라서 해산물 뷔페인데도 불구하고 맛있는 고기요리가 많았어요.
게다가 저희가 갔던 시간이 평일 런치 라는 걸 생각하면 메뉴가 아주 맘에 듭니다.
굴죽
스프가 두가지인가 있고 죽도 있었지만 굴죽과 미소된장국이 있었는데
굴죽은 진짜 요맘때 아니면 못먹으니까 이걸로 냠냠~
간도 잘 맞고 부드럽고 맛있네요.
두번째 접시는 초밥과 롤 등으로 채웠어요.
보노보노와 비교를 해보자니 보노보노 다녀온지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어쨌든 초밥의 질이나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어찌보면 보노보노보다 나은 것도 같네요.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아부리초밥(불을 입힌 초밥)이 많아서 더 굿~
근데 한우요리 프로모션 중이라서 한우 타다키 초밥도 있는 거 같은데 한우초밥은 고기냄새가 좀 나서 별로... ㅡㅡ;
연어초밥은 훈제연어가 훌륭한 만큼 아주 맛있습니다.
테이블에는 이렇게 번호가 적힌 집게가 꽂혀 있는데요.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즉석 요리의 경우 줄서서 기다릴 필요없이 해당 코너로 가셔서
이 집게를 콕 찝어두고 오시면 테이블로 요리를 가져다줍니다.
한우 프로모션 요리 중 육사시미
얇게 저민 육사시미와 함께 소금기름장이 나옵니다.
요렇게 이쁘게 만들어서 테이블로 가져다주네요.
고기 질도 괜찮고 야들하니 연하고 잡내가 없어서 맛있게 냠냠~
해산물 뷔페라고 하니 주로 해산물 위주의 음식들만 많기 쉬운데
이번 프로모션 아주 괜츈하네요.
이번엔 스페셜 메뉴 중 육회
약간 매콤하게 무친 남도식 육회 입니다.
요것도 맛있어요.
다만 배채를 조금 더 줬으면 좋겠어요^^
한우 스테이크
역시 집게를 꽂아두고 오니 테이블로 서빙된 요리인데요.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데 불향도 살짝 나고 얇긴 해도 소스도 맛있고 아주 연합니다.
다만 같이 가져다주는 스테이크용 나이프가 정말 너무나 안들더라구요.
톱니 부분이 다 없어져서는 절대로 안잘라지더군요.
나이프 교체해야겠어요...^^;
스테이크를 구워주는 코너 옆에 구운 야채들도 있으니 구운 야채까지 더하시면
멋진 스테이크 한접시를 드실 수 있을듯 합니다.
게다가 무한리필 이잖아요^^
앞자리에 계신 분이 가져오신 토마토소스의 파스타
로제 파스타인듯 싶어요.
신맛이 약간 덜하고 색도 좀 부드럽더라구요.
토마토소스 외에 크림소스와 굴오일소스 세가지가 있습니다.
크림소스는 크림소스 라기 보다는 진하고 맛있는 크림스프맛에 더 가깝더군요.
중식요리와 튀김을 비롯한 따뜻한 요리들
한우 불고기와 굴전도 있구요.
바삭한 새우와 단호박, 고구마 튀김
튀김이야 언제나 옳죠...^^
한우불고기
이날 한우 타다키 초밥을 제외한 모든 한우요리가 다 맛있었어요.
굴짬뽕
면은 없고 홍합과 굴이 듬뿍 들어간 얼큰한 짬뽕 입니다.
요건 제가 먹은 게 아니라 맛은 잘 모르겠네요^^
따끈한 피자도 맛있구요.
전 소프트 아이스크림 한대접 냠냠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라서 아포가토를 만들어 먹기엔 안좋지만 시원하고 맛있어요.
쿠키
치즈가 올려진 건 식빵에 치즈를 넣고 돌돌 말아서 자른 후에
치즈를 약간 더 올려 구운 거 같던데 짭조롬하고 부드럽고 아주 맛있었구요.
코코넛채를 올린 파이가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
코코넛 파이가 맛있어서 몇가지만 수북하게 더 담아서 냠냠
함께 먹으려고 담아온 디저트들
디저트는 쏘쏘~ 걍 그래요^^
과일도 약간~
그리고 커피 마시구요.
참석자 중 3명을 뽑아서 선물로 주신 코카콜라 8기가짜리 USB
3명중에 뽑혀서 받았어요 으흐흐흐흐
반가운 코크프렌즈분들 얼굴도 뵙고 새로 바뀐 담당자분도 만나고
게다가 무엇보다도 맛있는 음식이 함께 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스쿠스는 늘 말만 들었지 처음 가봤는데요.
지점들이 좀 있던데 아무래도 센트럴시티점이 본점인만큼 음식 종류가 좀 더 다양하다는 거 같네요.
물론 가격도 좀 차이가 나는 거 같더라구요.
무스쿠스 센트럴시티점 가격
평일 런치 오전 11시30분부터 15시30분까지
성인 기준 가격 28,000원 (10%)
평일 디너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성인 기준 가격 39,000원 (10%)
주말 공휴일은 런치와 디너 모두 2부제 운영
런치 1부 오전 11시20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런치2부 오후 1시40분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디너1부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디너2부 오후8시부터 밤 10시까지
가격 런치 디너 동일 성인 기준 가격 39,000원 (10%)
2월 한달 동안은 졸업식 때문에 평일에도 런치가 2부제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뷔페가 생각보다 식사를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두시간이면 조금 빠듯하겠네요 ㅡㅡ;
2월29일까지 신년맞이 프로모션 중 입니다.
일단 제가 보여드린 한우요리 페스티벌이 진행중이라서 한우요리를 맛보실 수 있구요.
좋은 점은 하루전날까지만 예약을 하시면 20% 할인을 해준다고 하네요^^
참, 센트럴시티점에서는 생맥주도 무제한으로 제공 되더군요.
생맥주 조끼에서 알아서 따라서 마시면 된다능...^^
상호-반포맛집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 무스쿠스 센트럴시티점
위치 는 반포 메리어트 호텔 옆 센트럴시티 파미에파크 1층 에 있습니다.
여기가 입구가 느무 복잡해서 저는 들어갈때마다 길을 잃어요... ㅡㅡ;
알아서 잘 찾아가시길...^^
전화번호-02-6282-2970~2
가격에 10%의 부가세가 별도로 붙습니다.
보노보노 역시 지점에 따라 이름도 다르고 가격대도 약간 다릅니다.
일단 매장이 큰 삼성과 서초점은 보노보노+ 라고 해서 좀 더 비싸구요.
제가 자주 가는 홍대점과 마포점은 보노보노 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좀 더 저렴한 보노보노M 이라는 상수점이 있는데요.
보노보노 홍대점이랑 이 무스쿠스 센트럴시티점을 비교해보자면
보노보노쪽의 런치 가격이 25,000원으로 좀 더 저렴하군요.
디너 역시 보노보노가 37,000원으로 더 저렴하구요.
단, 보노보노가 현재 한우 프로모션이나 할인행사 등이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무스쿠스쪽이 좀 더 나은듯 합니다.
2월에 평일 런치가 2부제로 운영이 될거라는 점이 아주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미리 예약해서 20% 할인을 받고 한우요리까지 다양하게 즐긴다는 걸 생각하면 괜츈하네요^^
이젠 토다이만 가보면 되겠네.
근데 토다이 아직 있나요?
자, 저는 이제 집안일 하러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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