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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etaurant/western rest

[이태원]아웃백 여름한정 메뉴 우드파이어그릴 바베큐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이 시간이면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덥더니 이젠 제법 살만하네요.
하도 더워서 이번 여름에는 저도 무거운 카메라 내려놓고 마냥 놀았습니다.
집에서 밥도 거의 안해먹고 외식이나 테이크아웃 혹은 배달음식으로 버텼어요.
집안이 하도 더우니 컴퓨터 옆에 얼씬도 안하고 그냥 뒹굴뒹굴
오죽하면 친한 블로그 이웃 몇분이 전화도 하셨더라구요.
혹시 집에 무슨 일 있거나 아프냐구요....^^;;;;;
그건 아니고 그냥 너무 더웠어요... ㅜ.ㅜ
지난 한주동안은 뜬금없이 2PM의 닉쿤군에게 삘 받아서는 구할 수 있는 지난 출연작들은 죄다 구해서
침대에서 굴러다니며 아이패드로 동영상 삼매경에 빠졌더랬답니다.
아직도 닉쿤군에게 헤어나온 건 아닌데 이젠 볼만한 건 거의 다 본지라 정신 좀 차렸어요^^
보자... 올해 봄부터 동영상 보기에 빠져서는 처음엔 장근석의 출연작 다 보고 그 다음엔 대만배우인 하군상으로 갔다가
노민우 출연작들 다보고 해품달도 이제야 드뎌 봤고 뭐 그랬네요.
정작 본방때는 시간 맞춰서 기다려서 TV 앞에 앉기가 귀찮아서 안보다가 몰아서 보려니
며칠 밤새는 일이야 다반사...
덕분에 남편님의 불만만 하늘을 찔렀는데 어제부로 밤에는 자고 낮에 일보기 모드로 들어섰습니다.
자, 다시 기운내서 업뎃도 열심히 하고 일상대로 살테니까 저 걱정해주신 분들 걱정마세요~^^
오늘은 좀 늦은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아웃백의 여름 한정메뉴 먹고 온 거 보여드리려구요.



이태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의 여름 한정 메뉴 우드파이어 그릴 바베큐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태원 아웃백은 영업이 종료되었어요.
저는 지난 6월 중순에 다녀왔고 6월말일자로 이태원 아웃백은 없어졌습니다... ㅡㅡ;
집에서 가까운데다가 신세계 상품권 등도 사용할 수 있고 그래서 종종 애용했는데 아쉽습니다.
어쨌거나 이태원 아웃백은 없어졌지만 여름 한정메뉴는 아직도 판매중인듯 하니 메뉴만 보세요.
아웃백의 여름 한정 메뉴 우드파이어 그릴 바베큐 보여드릴께요.


이제는 없어진 이태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이태원 역 근처에 있어서 집에서도 가깝고 참 좋았는데 없어져서 아쉽네요... ㅜ.ㅜ


테이블의 커트러리와 각종 기물들
화이트 와인 50% 할인 참 괜츈했는데 술을 끊은지라...^^;


 100분간 생맥주 무제한  가격 6,500원
이건 아웃백 이태원점만이 아닌 다른 모든 지점들에서 아직도 진행하고 있는 행사인듯 해요.
테이블의 모든 인원이 음료 포함 한잔 이상씩만 주문을 하면 주문하실 수 있다구요.
백분동안 생맥주를 몇잔이나 드실 수 있을까요?
카스 생맥주 한잔의 판매가가 4천얼마이니 두잔만 드셔도 본전은 뽑아요^^


늘 그렇듯이 테이블에는 개인매트 대신에 신메뉴 안내 전단지가 놓여져 있어요.
우드 파이어 바베큐 메뉴가 네가지 있고 파스타 한종류와 샐러드 한종류가 있네요.
남편이랑 둘이 갔던지라 그냥 간편하게 커플메뉴로 주문을 했어요.


아웃백의 자랑 부시맨 브레드
아웃백이 처음 런칭되었을때 무제한으로 리필해주는 이 빵이 얼마나 매력적이었던지
그때까지는 레스토랑에서 웰컴 브레드(혹은 식전빵) 주는 경우가 많지 않았잖아요.
지금이야 어지간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다 주니까 이젠 어느집 빵이 맛있는지 골라서 가게 됐지만요.


아웃백의 부시맨 브레드를 주면서는 보통 허니버터 혹은 라즈베리 버터가 함께 제공되지만
좋아하는 샐러드 드레싱 같은 게 있으면 함께 달라고 하면 준답니다.
치즈를 사랑하는 저는 늘 블루치즈 소스를 달라고 하지요.
아웃백의 소스들은 묽은 소스가 아니라 이렇게 되직해서 스프레드처럼 빵에 발라 먹기 좋아요.


자, 이젠 본격적으로 여름한정 메뉴인 우드파이어 그릴 바베큐 맛 볼까요?
 우드 파이어 그릴 바베큐 커플 셋트  85,800원  가격 69,850원
바베큐 메뉴 중 1개 선택 + Fresh 메뉴 중 1개 선택 + 수프 2개 + 에이드 2개 + 커피 2개


따끈한 아웃백의 수프 두가지
이날의 스프는 양송이 스프와 단호박 스프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웃백의 감자스프가 좋은데 그건 좀처럼 만나기 어렵네요.


단호박 스프 혹은 옥수수 스프
둘 중 어느거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옥수수 였던 거 같기도 하고...


에이드
두잔 나오는데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망고, 키위, 딸기, 블루베리 중 선택 하실 수 있어요.
저랑 남편은 오렌지랑 망고로 선택했어요.


Fresh 메뉴 중 선택한 고르곤졸라 월넛 치킨 샐러드
Fresh 메뉴가 이 샐러드와 스파이시 쉬림프 & 치킨 스파게티가 있었는데 저희는 그냥 샐러드로...


큼지막한 접시에 샐러드용 채소와 방울토마토 잔뜩 그리고 바삭하게 씹히는 호두와
참나무 장작으로 구운 치킨까지 나옵니다.
말린 크렌베리도 뿌려져 나오구요.
여기에 부시맨 브레드만 있으면 이거 한접시로도 족히 한끼 식사가 되죠.
사실 최근에는 아웃백은 스테이크보다도 이 샐러드류가 더 맘에 들어요.


블루치즈 드레싱이 별도로 나옵니다.
블루치즈 완전 사랑해요~^^


샥샥 잘 버무려서 부시맨 브레드랑 같이 냠냠~
오이시이~


우드 파이어 그릴 립아이 & 쉬림프 온 더 바비
국내산 참나무로 구운 꽃등심 스테이크와 살짝 매콤한 바베큐 소스를 발라서 구운 새우 꼬치, 야채 꼬치가 같이 나옵니다.
닭다리가 같이 나오는 것도 있고 대게 다리 같은 스노우 크랩이 같이 나온느 것도 있지만
역시나 만만한 새우가 같이 나오는 걸로 주문~


그릴 자국 나게 예쁘게 구운 꽃등심 스테이크
두께가 다소 아쉽네요.
크기가 작아도 좀 더 두꺼우면 좋겠는데...


별도의 작은 종지에 신선한 토마토 살사가 함께 나와요.
요 토마토 살사 맛있더라구요.
요즘 같은 계절에는 집에서 만들어 드셔도 맛있죠.


바베큐 소스를 발라서 구운 새우 꼬치와 야채 꼬치
역시 새우는 언제나 옳아요^^


참나무 장작에 구운 야채도 살캉하게 익어서 굿~
물론 새우 꼬치를 두개 주는 게 더 좋지만요...^^
새우꼬치를 추가 주문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통감자
근데 감자를 처음부터 오븐에 넣어서 익힌 게 아니라 한번 삶아서 익힌듯 속이 좀 덜 포실거려서 아쉽...
그래도 역시 레스토랑에서 먹는 통감자는 늘 좋아요.
흘러내리는 버터나 샤워소스도 좋고...
아 이거 먹고싶다... ㅠ.ㅠ


에이드는 다 드시고 나면 탄산음료로 리필 가능~


마무리로 커피
미국 스타일의 연한 아메리카노인데 배불렀을때는 요게 딱 좋죠.


입구에 있는 아웃백 모델 조인성과 함께 하는 포토존
여기서 사진 찍어서 아웃백 홈페이지에 올리면 100% 당첨되는 쿠폰 이벤트가 있더군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조인성은 얼마전에 송중기군의 입대전 마지막 팬미팅 행사에 갔을때 실제로 봤어요.
비록 제 좌석과 무대의 거리가 멀어서 이목구비가 정확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먼발치에서 봐도 얼마나 키가 크고 멋진지 보이더라구요...^^
어쩜 그리 목소리도 좋고 말도 잘하던지 포스가 장난 아니었슴 ㅎㅎㅎ


아웃백 홈 이벤트 페이지
http://www.outback.co.kr/Benefit/EventList.aspx


이태원에 아웃백이 있어서 신세계 상품권 등이 생기면 종종 갔었는데 없어지니 참 아쉽군요.
매장 직원들도 친절하고 좋았었는데...


올여름에 이밖에도 빕스에도 갔었고 여기저기 간 곳은 많은데
죄다 카메라를 안가지고 가서 사진 찍은 게 없네요.
이제 날도 선선해지려고 하니 앞으로는 다시 열심히 업뎃할께요.
다들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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