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etaurant/western rest

[맛집]춘천-내게 최고의 레스토랑 산토리니

마야의 놀이터 2008. 11. 19. 12:39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 주말에 집에 강아지들만 냅두고 이틀을 나갔다가 왔더니
이녀석들이 요즘 너무나 치대서 괴로워 죽겠습니다.
신랑 출근하고 나서 한숨 자고 나면 딱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깨워대는데
어찌나 세게 긁어대는지 일어나지 않을수가 없다죠.
그러다가 결국 제가 일어나서 간식 주고 컴 앞에 앉으면 일한다고 생각하는지
그때부터는 침대에 턱 누워서 지들은 잡니다... ㅡㅡ;;;;;
자명종인게냐...

어쨌든 오늘 일찍 일어나 앉은 김에 얼마전에 다녀온 산토리니 소개를 할까 해요.
누구에게나 기억 속의 음식이 있죠.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속의 엄마나 할머니표 음식도 있고
또 여행지에서 우연히 맛본 식당의 음식도 있고...
이 춘천의 산토리니는 작년4월초에 블로그 이웃이신 줄리아님을 따라서
산토리니에서 열리는 쿠킹 클래스에 가본 적이 있어요.
춘천 사는 주부분들 몇분이 모여서 매달 산토리니에 가서 간단한 이탈리아 요리 만드는 시연도 보고
또 그 요리를 직접 먹어도 보고 그런 모임이었어요.
산토리니가 많이 유명해지고 바빠지면서 요즘엔 그 모임이 없어진 모양이긴 합니다만
저는 그때 운 좋게도 양갈비 스테이크를 하는 날 갔었어서 태어나 처음으로 양갈비 스테이크를 먹고는
뿅.... 완전 갔잖아요 ㅎㅎㅎ
제 돈 주고 요리를 사먹은 것도 아닌데 그 양갈비의 맛과 향이 어찌나 기가 막히던지
그 후로는 산토리니 산토리니 노래를 했었어요.
어찌나 글마다 산토리니 노래를 했던지 제 블로그에서 산토리니 라는 단어로 검색을 하면
산토리니 라는 단어가 들어간 글이 꽤 나온다지요 ㅎㅎㅎ
작년에 산토리니에 가서 배운 양갈비 스테이크와 수제 피클 만드는 법 포스트는
http://blog.naver.com/sthe2002/140036409910 <ㅡ 요거이니 가서 보세요.
이렇게 제 기억속에 너무나 근사하고 맛있는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잡아버린 산토리니...
문제는 춘천이라는 먼 거리 때문에 가볼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리워만 했었는데
제가 활동을 하고 있는 오푸드라는 식도락 사이트에서 산토리니 예약을 했답니다.
선착순으로 4명 데리고 갈 수 있다고 해서는 손 번쩍 쳐들고 저요 저요~ 하고는 따라나섰어요.
(아 정말이지 산토리니 가고 싶어서 차를 사고 싶어요.... ㅠ.ㅠ)
 
서울에서 차를 달려서 약 2시간 정도 못 걸리나 싶은 거리를 가면
춘천 구봉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산토리에 가실 수 있습니다.
자, 제게 최고의 레스토랑인 산토리니 소개해드릴께요.
사진 무려 40장 입니다.... 스크롤 압박 각오하시라요...^^



춘천 구봉산 자락 잼버리 도로라고 하는 56번 도로에 있는 산토리니
산토리니는 이탈리아, 그중에서도 토스카나 지방의 가정식 요리 전문 입니다.
이쪽이 도로쪽에서 본 모습이에요.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의암호와 춘천이 내려다보인다죠.
야경이 기가 막힐텐데 매번 낮에만 가게 되네요.


이건 산토리니 뒤쪽의 잔디마당에서 본 모습 입니다.
지난번 방문했을때는 벽이 하얀색이었는데 꽤 누렇게 변했네요 ㅎㅎㅎ
사장님 말씀이 3년인가 5년에 한번씩 칠을 하실 거랍니다.


산토리니 1층
산토리니는 1층의 까페테리아와 2층의 레스토랑으로 되어있어요.
좀 힘줘서 식사를 하시고 싶다 하면 2층으로 가시면 되고
1층에서는 간단한 스넥이나 피자 등을 드실 수 있구요.


까페테리아의 모습 입니다.
피자나 간단한 스낵 등을 드실 수 있다죠.
1층은 셀프인 거 같네요.


아이스크림도 있고 케이크와 초콜렛, 쿠키 등도 판매 합니다.


2층 레스토랑으로 가는 층계의 벽화
그리스 산토리니의 모습이 벽화로 그려져 있어요.
저기... 제가 살아서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이랍니다요...^^


2층 레스토랑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나서였기 때문에 실내 조명을 꺼서 좀 어둡네요.
창가쪽 자리들은 다 2인석으로 창밖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실 수 있어요.



산토리니에는 다양한 사이즈의 룸이 있어서 모임을 하시기에도 적당해요.
룸들은 칸막이 벽을 분리, 제거해서 큰 룸으로 만들 수도 있어서
인원수에 맞게 만들어준대요.
세미나나 보고회, 모임등을 위해서 예약을 하면
빔 프로젝트, 스크린, 연설대 등등이 준비된다네요.
보통 많은 인원이 세미나를 할때 강당등에서 모임을 갖고 식사를 위해서는
별도로 움직여야 하잖아요.
산토리니에서는 앉은 자리에서 모임과 식사를 모두 해결하실 수 있어요 ㅎㅎㅎ
춘천 근교에서 세미나, 상견례 등등의 모임을 위한 장소로 이보다 완벽할 순 없겠어요.
서울 근교에만 있어도 한달에 한번씩은 가겠구만.... ㅡㅡ;;;;


요기는 저희 일행이 식사를 했던 룸 입니다.
예전에 수업을 할때는 한개의 큰 룸이었는데 지금은 두개로 나누어졌네요.
사실 춘천을 바라볼수 있는 사이드의 룸이 바로 요 자리이거든요.
나머지 룸들은 도로쪽으로 창이 나 있어서요.
근데 한개의 큰 룸이다보니 자리예약 경쟁이 치열했대요.
그래서 둘로 나누었는데 이 룸들 역시 미리 예약하면 하나로 만들어준답니다.


제 등뒤에 걸려있던 나무판에 그려진 산토리니 모습...
이건 액자도 아니고 뭐라 불러야 하나...
암튼 나무에 그림을 그리고 자연스럽게 태운듯 마감한게 아주 내츄럴해요.
손재주 많은 분들은 요것만 보시고 따라하실 수 있을듯...


예약을 했더니 이렇게 이쁜 꽃볼을 준비해주셨네요.
이 꽃 이름이 뭔가요?


물잔
개인적으로 저는 이 물잔이 참 마음에 들어요.
이 파란 물잔이 아주 진한색도 있는데...
아 맞다... 지난번에 다녀온 신사동의 인도요리전문점 달의 물잔이 진한 파란색이었군요.
그 진한 색보다 이게 더 전 좋아요...^^


간만에 연장샷(?)
맨 오른쪽의 저 집게는 달팽이 요리용 ㅎㅎㅎ


소금후추통과 함께 놓여져있는 토끼모양의 통이 궁금해서 열었더니
오호... 이쑤시개 통이었군요...^^
귀엽죠?^^


메뉴판
산토리니의 메뉴는 굉장히 다양해서 코스요리부터 단품요리까지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어요.
산토리니 홈페이지에 가시면 가격대도 나와있으니 미리 보실 수 있어요.
게다가 각각의 요리 옆에는 작은 아이콘이 붙어있는데
빨간 피망 아이콘은 매운 요리,
알파벳 H 아이콘은 저칼로리 다이어트 요리,
STR 이라는 글자는 특급호텔 쉐프 출신의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요리,
와인잔 아이콘은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 랍니다.
맛보지 않고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겠네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 시작...
이날 저희가 먹은 요리들은 저희가 따로 주문한 게 아니라
박현국 쉐프님께 일임하고 주시는대로 받아만 먹었어요.
일명 메뉴에도 없는 쉐프 특선 코스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먼저 웰컴 브레드
오징어 먹물빵, 구수한 곡물 빵 등이 구운밤과 마늘과 함께 나와요.
구수하면서 바삭한 빵도 맛있지만
알맞게 잘 익은 육종마늘을 쏙 뽑아서 빵에 으깨서 먹으면 굿~


빵을 찍어먹을 소스인데 올리브오일에 다진 올리브와 파마잔 치즈를 넣은거에요.
약간 짭잘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굿~


양송이 크림 스프
버섯의 향이 향긋하고 따끈한, 느끼하지 않은 크림스프에요.
먹다보니 알갱이가 톡톡 씹히던데 흑미와 율무 같은 게 들어있어서
구수한 맛을 더하면서 느끼함을 확 줄였어요.
요거 다음에 집에서 도전해볼까 해요.


루마케-향초 버터 소스의 매콤한 달팽이 요리
말로만 듣던 달팽이 요리 드디어 먹어봅니다... ㅎㅎㅎ


바삭하게 구운 바게트 위에 올려진 달팽이 요리
식용 달팽이는 따로 있다더만 진짜 꽤 커요.
전용 집게로 꼭 잡고 포크로 쏙 빼면 야들한 살이 쏙 빠진답니다.
살은 냠냠 맛있게 먹고 껍질안에 남은 양념 국물은 빵에 부어서 빵까지 맛있게...
쓰읍... 아 또 먹고싶다.... ㅠ.ㅠ 


푸와그라-곶감 시럽으로 맛을 낸 푸와그라와 과일 컴포트
아스파라거스 위에 푸와그라가 올라가 있고 과일과 곶감 졸인게 얹혀져 있어요.
푸와그라... 전에 먹어본 거 같은데 이번엔 완전 맛이 달라요.
뭐랄까 동물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
소 간이랑 비슷한 느낌이지만 훨씬 부드럽고 야들하고...
암튼 굿...
아무래도 푸와그라를 만드는 과정 때문에 여러 동물 단체들의 항의도 그렇고
(푸와그라가 거위 간 이라는 건 많이들 아시죠?)
게다가 가격도 비싸고 해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니
이 기회에 맛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ㅎ
먹기 전에는 선입견이 좀 있었는데 먹고보니 오잉...
이래서 유명한거구나 싶네요.
사실 정말 유명한 음식인데 막상 맛보면 이게 왜 유명한거지? 싶은 음식들도 있거든요.
가령 샥스핀 스프는 도무지 왜 그렇게 유명한지 모르겠다는... 


푸와그라 한장 더...
아 정말 이거 보니 먹고 싶어요.
푸와그라를 단품으로 에피타이저로 주문하실 경우엔 디너일때 가격 19,500원 이에요.
특별한 날 방문하셔서 코스요리가 아닌 단품으로 식사를 하실 경우엔
요건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는게 아니니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별다른 향이나 누린내 같은 맛이 없어서 고기를 좀 드시는 분이라면 누구든 좋아하실 듯... 


허브크러스트 참치 샐러드
참치살에 허브크러스트를 입혀서 바삭하게 구운 후
갖가지 샐러드 야채들과 함께 나와요.
여자분들이라면 런치엔 이것만으로도 식사가 가능하실 듯...


사진 아래쪽의 작은 조각...
처음 나올때는 빵인줄 알았는데 저게 참치였어요.
산토리니 음식들은 언제나 맛도 끝내주지만 비쥬얼도 최고에요. 


카프레제
신선하고 맛있는 생 모짜렐라와 토마토, 바질소스의 조합....
요건 집에서 따라해본 적도 있는데 왜 저 담백한 맛을 못따라하겠던지...
아무래도 소스를 만들때 간을 맞추는 게 관건인듯 하네요. 


그랑끼오-비스크 소스로 맛을 낸 꽃게살과 왕 새우 페투치니
으으으으.... 이거 너무 맛있어요... ㅠ.ㅠ 


말로만 왕새우 아니죠...
진짜 왕새우 맞습니다 ㅎㅎㅎ
진한 맛의 비스큐 소스에 잘 익은 페투치니 그리고 풍부한 게살까지...
면 먼저 먹고 남은 소스까지 빵으로 샤샥 닦아서 완전 설겆이 해드렸다죠 ㅎㅎㅎ
단품으로 파스타를 드실때 크림소스 좋아하신다면
저 그랑끼오나 혹은 비텔로(고르곤졸라 치즈 풍미의 한우안심과 버섯 페투치니)
강추 입니다...^^


이제 메인 요리 나옵니다요.

코스타타 디 만조-로즈마리 향을 낸 버섯소스와 호주산 와규 등심 스테이크
끝내줍니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불맛 나는 스테이크... ㅠ.ㅠ 


저 두툼한 등심살 좀 보세요.
근데 분명 등심이라고 하면서 주셨는데 모양이 꼭 안심 같다는...
안심이면 어떻고 등심이면 어떠냐만은...^^;;;;
보통 레스토랑 스테이크에서 나는 비릿한 잡내가 전혀 없어요.
전에 쿠킹 클래스 가서 양갈비 스테이크 마리네이드 하는 법을 소개했지만
산토리니의 스테이크는 마리네이드도 잘하고 직화로 굽는데다가
질 좋은 통후추와 소스 맛 때문에 잡내없이 진짜 맛있는 스테이크를 드실 수 있어요.
으으으... 이 사진 올리는 저도 지금 너무 괴롭습니다... ㅠ.ㅠ 


브란지노-뱅어포를 입혀 구운 농어 스테이크
뱅어포라니 특이하죠?
근데 씹히는 맛이 굿이더라는...
리조또도 약간 나오구요... 


갈리넬라-다시마에 재운 도미 스테이크
길쭉한 도미살에 맛있는 가니쉬까지...

저기 소스 샤샥 뿌린 거 보이시죠?
어느 음식이던지 같은 모양으로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저게 일종의 쉐프의 사인이라더군요 ㅎㅎㅎ 


필레또 디 아넬로-어린 양고기 안심 스테이크
요게 오늘의 메인 요리 중에서도 메인 되겠습니다.
양갈비 스테이크는 드셔보신 분 좀 계시겠지만 양안심 스테이크는 드셔보신 분이
많지 않을 거 같네요 음하핫...


정말 죽음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완벽 불향이 완벽 육질....
아.... 괴로워 괴로워...
필레또 디 아넬로디너 기준으로 단품 주문시에 가격 32,500원 이에요.
고기를 좋아하시고 정말 맛있는 스테이크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강추 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내 인생 최고...


디저트
무스케이크와 과일, 초콜렛... 


이건 티라미수와 과일, 초콜렛
사실 모든 완벽할 수는 없는게 디저트의 케이크 질이 약간 아쉽네요.
티라미스는 치즈맛이 거의 안났구요...
그렇지만 저 접시의 그림 보세요.
저거 접시 그림 아니고 직접 손으로 장식한 거랍니다...^^
미리 예약하시면 연인에게 살짝 고백할 문구나 연인의 이름을 넣어줄지도 ㅎㅎㅎ 


마무리로 커피
예전에 갔을때 커피잔에 화들짝 깼던 기억이 나요 ㅎㅎㅎ

지난번에는 접시들이 다 묵직한 도기류였는데
이번에 보니 화이트로 싹 바뀌었네요.
사장님 말씀이 지난번 그릇들이 너무나 무거워서 일하는 분 손목이 남아나질 않는다고 ㅎㅎㅎ
그래서 바꿨는데 어떠냐 하시더라구요.
지난번 그릇들이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지만
화이트가 역시 음식을 확 살려주는 맛이 있어요.
지난번 사용하신 그릇들 처분 안하실거냐 내가 사겠다 했더니
1년에 한번씩 로테이션을 할 계획이라서 창고에 잘 보관중이시래요 ㅎㅎㅎ
몇년뒤에 가면 그때 그 그릇들을 다시 볼지도 모르겠네요. 


화장실을 가는데 룸 하나에 직원들이 분주하길래 뭔가 보니
이런 룸이...
저녁때 손님이 프로포즈 하겠다고 예약을 했답니다.
그래서 요렇게 프로포즈 전용 룸으로 장식을 하시는 중이라네요.
사진엔 안보이지만 바닥에도 물잔에 티라이트를 넣어서 죽 둘러놨어요.
이방에서는 불을 안켜서 촛불 아래에서 식사를 하게 된대요. 


뜨아아아.... 누군지 너무 좋겠다...
이 여자분 이날 감동해서 울지 않았을까 ㅎㅎㅎ
그러고보니 프로포즈 못받고 결혼한 생각이 나서 울컥... ㅡㅡ^
내 분명 결혼식 일주일 전까지 제대로 된 프로포즈를 하지 않으면
결혼 안하겠다 엄포를 놓았건만 제대로 된 프로포즈를 계획 중이라던 울신랑,
결국 얼렁뚱땅 지나가더니 정신 차려보니 결혼식장이더군요 ㅡㅡ;;;;;;;;;; 


창밖으로 보이는 춘천시와 저 멀리 의암호
안개 때문에 잘 안보이는데 날씨가 좋을때는 훤히 보인데요.
해가 왼쪽편으로 살짝 지고 있네요.


아아아 춘천 사시는 분들 정말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전 산토리니가 경기도 이기만 해도 심심하면 뛰어갈거 같아요...
춘천 산토리니 라고 네이버에서 검색하시면
지역 정보에 산토리니 소개가 나오더군요.
홈페이지도 거기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상호 이탈리안 레스토랑  산토리니 
 위치 서울에서 춘천으로 가다가 46번 국도로 만천 사거리를 지나
56번 국도로 접어들어 잼버리 도로를 따라 구성포 방향으로 가시다보면
왼쪽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033-242-3010


정말 즐겁고 행복하고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이렇게 멋진 레스토랑을 갖고 있는 춘천 분들은 정말 복받으신거에요...^^
언젠가 꼭 신랑이랑 단둘이 가고 말테닷...


긴 염장글과 사진 보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그렇지만 글 올리는 저 자신도 제 스스로 염장질 당하고 있었다는 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