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food
홈밀로 홈파티 시리즈 1. 타이그린커리
마야의 놀이터
2009. 7. 13. 13:07
좋은 주말 보내셨나요?
전 주말동안에 시댁 다녀왔어요.
시댁이 정읍인데 이쪽 동네가 복분자가 아주 유명해요.
저희 아버님도 복분자를 재배하시는데 지난달에 복분자 수확을 했거든요.
아들한테 복분자 먹이고 싶으셨던지 먹으러 올래? 하고 연락을 하셨길래
주말마다 일이 있어서 미루다가 지난 주말에야 다녀왔지요.
수확한 복분자는 대부분 다 엑기스를 담그셨지만
일부러 김치냉장고에 아들 맛보게 할걸 좀 남겨놓으셨길래
주말동안 가서 요때가 아니면 맛볼수 없는 복분자 생과도 먹고
아버님 어머님 모시고 외식도 하고 반찬도 해드리고 잘 보내고 왔어요.
오며 가며 비가 좀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부모님 뵙고 오니까 넘 좋네요^^
여러분은 어떤 주말 보내셨어요?
자, 오늘은 제가 전에 이벤트 당첨이 되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홈밀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지난번 홈밀 서포터즈인 깡초님의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이 되서
홈밀 요리 세가지를 받아서 제가 소개를 해드렸었는데요.
그때 자세하게 소개를 했더니 본사에서 이쁘게 보셨나.. ㅎㅎㅎ
앞으로 5주간 홈밀 서포터즈가 되서
매주 한가지씩 여러분께 홈밀의 맛있는 음식 보여드릴거랍니다.
홈밀이란?
홈밀은 식자재 유통, 외식 프렌차이즈, 케이터링, 물류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세인트 블루에서 만든 반조리&완조리 식품 전문 브랜드 입니다.
그렇다면 반조리 식품이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음식을 만들때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고 다듬어서
요리를 하는 과정을 거쳐서 음식을 만드는데
홈밀의 반조리 식품은 메뉴에 따라 반 정도 조리된 상태,
혹은 완성 요리 상태로 배달을 해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케이터링 업체를 이용할때와는 다르게 획일화된 요리가 아닌,
개개인의 기호에 따라 메뉴를 선택, 파티 당일에 배달받으셔서
데우는 등 약 10~20분 걸리는 약간의 조리법만으로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스프와 에피타이저, 메인요리와 디저트, 셋트 메뉴 등으로 메뉴가 다양하답니다.
저는 이번 달의 홈밀 파티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들끼리 모이는 모임으로 정해봤어요.
이번달의 요리 다섯가지가 얌전하게 오토바이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홈밀 제품은 전날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에 요리를 해서 오후 4시경에
주문하신 분의 집으로 오토바이 택배를 이용, 안전하게 배송됩니다.
요리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일 배송은 안되고 최소한 하루이틀 전에 주문하셔야 해요.
서울 인근 지역은 오토바이 퀵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그외 지방 지역은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단, 도서산간 지역은 제외 입니다...^^;)
지방은 냉장택배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에 딱 맞게 보내드릴 수 없다는 점이 살짝 아쉽네요.
이번달 제 요리의 컨셉은 사랑하는 제 절친 여자친구들과 함께 하는 홈파티 입니다.
여자들끼리 먹을거라서 메뉴도 눈까지 즐거운 예쁜 메뉴 위주로 골랐구요.
그리고 홈밀에서 주문을 하는 제일 큰 이유는 간편함 때문이죠.
나는 요리를 못해 우리집에는 이쁜 접시가 없어
이런 걱정 하덜덜덜 마세요 ㅎㅎㅎ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접시와 홈밀로 이쁜 상차림을 만들 수 있답니다요.
첫번째로 타이 그린 커리 보여드릴께요.
타이그린치킨커리 입니다.
사진처럼 스프가 따로, 들어갈 재료들이 따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서 온답니다.
간편 레서피도 예쁘게 프린트 되서 같이 왔어요.
타이그린커리 페이스트 입니다.
연한 녹색을 띄는 크림스프처럼 보이는데
커리의 매콤한 향과 달착지근한 맛이 나는 근사한 태국요리 랍니다.
처음 스프류 메뉴에서 요걸 봤을때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이건 집에서 해보기도 어렵고(그린커리 구하기가 쉽지 않음)
게다가 요즘엔 태국 여행을 해본 분들이 많아서 맛은 이미 익히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은 요리거든요.
커리로 밑간을 해서 한번 이미 조리된 닭안심과
피망, 양파, 호박 고구마 등이 정말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제가 받은 타이그린커리 는 M사이즈 가격 14,000원 입니다.
더 큰 사이즈인 3~4인용 L사이즈도 있구요.
L사이즈는 가격 24,000원 이구요.
먼저 타이그린 페이스트에 우유 2컵(400ml)를 붓고 잘 섞어서 끓입니다.
우르륵 끓어오르면 같이 보내준 치킨과 야채를 넣고 다시 한번 끓이시면 되요.
우유가 들어가서 끓어넘칠 수 있으니 좀 큰 냄비에 끓이시던지 곁에서 잘 보세요.
치킨 등은 이미 요리가 된거니까 야채가 아삭하게 익도록 한번 끓여내시기만 하면 끝 입니다.
타이그린커리 완성 이요~
집에 바질 화분이 있으니 바질잎으로 장식 해봤어요.
평소에 사진 찍는 각에서 스타일을 바꿔서 위에서 찍어봤어요.
완전 어색어색... ㅎㅎㅎ
습관이란 참 무서운 거에요...^^
저는 스프볼이 있어서 스프볼에다가 담았습니다만
집에 스프볼 따윈 없다~
커피잔에 담으세요 ^^
이런 모임을 할때는 이 요리 하나만 내놓는 게 아니라 다른 요리들도 있으니까
커피잔에 예쁘게 담아내시면 M사이즈라도 아마 충분히 네명 양이 나오지 싶습니다.
슬쩍 끓여냈기 때문에 야채는 아삭아삭,
이미 익혀진 고구마와 치킨은 고소하구요.
커리향이 나는 부드러운 스프는 매콤하면서도 달큰한 맛을 낸답니다.
러브체인님이 예전에 요거 만드신 거 봤는데
러브체인님은 요기에 쌀국수를 살짝 삶아서 넣어서 태국풍의 근사한 요리로 만드셨더라구요.
고슬하게 지은 흰 쌀밥을 곁들여도 좋겠구요.
따끈하고 매콤한 스프 한그릇이면 속이 사르륵 풀어지면서
앞으로 먹을 요리에 대한 준비가 된답니다.
앞으로 먹을 요리들은? ㅎㅎㅎ
예쁜 플라스틱 접시들로 테이블을 꾸며봤어요.
원래 마당에서 상을 차릴걸로 계획을 잡고 주문을 했던거인데
이날 비가 억수로 오는 바람에 집안으로 변경이 되서 넘 아쉬웠습니다만...
자취를 하는 분이라도 해도 요런 플라스틱 그릇들 몇가지만 장만해두시면
언제든 집에서 멋진 파티를 여실 수 있어요.
집에서 허브 화분 두어가지만 키우셔도 테이블을 훨씬 예쁘게 만드실 수 있구요.
사실 테이블에 물잔에 꽃도 넣어보고 여러가지 머리속 계획이 많았으나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급 허접모드... ㅡㅡ;;;;;;
홈밀 요리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솜씨 좋은 사람이 직접 만든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거에요.
손님이 오시기 전에 배달온 택배 박스와 포장재들을 싹 치우신다면
일단 데우는 과정이 필요하니 직접 만들었다고 우기실수도 ㅋㅋㅋ
(일부 요리들과 그리고 주문하신다면 조리가 필요없는 완성요리로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신상부부인 서인영과 크라운 제이의 집들이가 생각나는군요.
집들이라면서 보쌈이랑 치킨 등등을 배달시켰다가 들통이 났었죠.
홈밀을 알았더라면 그런 일 없었을텐데 말이에요^^
결혼하고 집들이가 사실 초보 주부들에게는 많이 부담스러운데
게다가 직장을 다니는 맞벌이 부부라면 이 집들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에요.
이럴때 홈밀을 이용하시고 솜씨가 있는 주부라면 한두가지 자신있는 요리만 더한다면
아마 누구한테든 사랑받고 칭찬받는 상차림을 쉽게 준비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친정엄마나 음식 잘하는 친구에게 도와달라고 하실 필요없다는...^^
저는 여자친구들과의 모임으로 컨셉을 잡았어서
예쁜 요리들 위주로 선택을 했습니다만
스프류에도 타이그린커리 이외에
단호박스프나 브로컬리 스프, 미역국도 있구요.
에피타이저나 메인요리에도 한식풍 상차림도 가능한 많은 요리들이 있어요.
그리고 홈밀의 요리들은 앞으로도 계속 업뎃이 되구요.
이 눈과 입과 그리고 무엇보다 요리하는 분의 손발이 편한 ㅎㅎㅎ
맛있는 요리들을 홈밀로 가셔서 구경해보세요.
홈밀에서 회원 가입 이벤트 중 입니다.
회원가입을 하시는 분들께 적립금 3천점을 추가 적립 해드리고
추첨을 통해 근사한 제품도 선물 한답니다.
저 핸드크림 저 쓰고 있는데 향이 정말 너무 좋아요.
근데 저는 디퓨저가 더 탐나긴 하네요.
요리하셔서 셋팅 완성하시고 저 디퓨저에 향을 피워두면 집안의 음식 냄새도 싹 사라지겠어요.
아주 좋은 선물인걸요...^^
홈밀로 가보세요~
반조리 식품 전문 브랜드 홈밀 바로가기
http://www.homemeal.net/default.html
저는 오늘 여러가지 일 거리가 많네요.
주말동안 너무 놀았어요.
오늘도 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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