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질 하나 하려고... ㅎㅎㅎ
연말 즈음해서 예쁜 선물을 하나 받았어요.
제가 르크루제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프랑스제 주물이나 스톤웨어류의 주방식기 전문 브랜드인데
거푸집을 이용해서 만든 통주물팬은 두께와 무게가 장난이 아닌 대신에
대를 이어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막강한 품질을 사용한다죠.
전 무려 일년을 고르고 미루고 한 끝에 작년에 그리들팬을 구입했는데요.
워낙 질이 좋아서 가격도 꽤 고가에요.
팬 하나에 십만원이 거뜬하게 넘으니까요....
그래서 오랫동안 고민을 했는데 이러다간 해 넘기지 싶어서 작년에 구입을 했어요.
사기 전에만 고민을 했지 구입하고 나니 줄이 죽죽 생기는 스테이크며 샌드위치까지...
너무나 만족하고 있답니다.
그러던 참에 친한 분이 바로 요 르크루제 스톤웨어 제품을 하나 선물해주셨어요.

르쿠르제의 너무나 예쁜 미니펌킨 스톤 웨어 입니다.
높이는 9.4센티 이구요.
용량은 200ml 정도, 무게는 500g 가량 되요.
윤기가 반질반질하니 넘 예쁘죠.
펌킨이랑 토마토 두가지가 있는데 기회가 되는대로 토마토도 구입을 하려고 해요...^^
르크루제 제품은 발색이 넘 예뻐서 전부 다 갖고 싶어요... ㅠ.ㅠ

어느 일찍 일어난 주말에 신랑 아침으로 이렇게 줬어요.
계란 한개에 우유 약간 넣고 소금간해서 프렌치토스트 부치고...
깜찍한 르크루제 미니펌킨볼...

안을 보면 요렇게...
제가 좋아하는 폰타나 양송이크림스프 에요.
인스턴트 중에서는 폰타나 스프가 제일 맛있어요.

양송이 알갱이도 막 들어있고...
시간이 있으면 크루통이라도 만들어서 얹었으련만은 시간도 없고...
베드 테이블이라도 하나 구입해야 하나? ㅎㅎㅎ
요렇게 만들어서 커피 한잔이랑 신랑 줬다죠.
울신랑은 별 감흥 없이 걍 먹었지만요...^^
아, 빨간색이 예쁜 접시를 사고 싶어요...
요즘 컬러가 예쁜 그릇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 걸 보니 봄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