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setaurant/western rest

[청담동맛집]더 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특별한 날 특별한 자리를 위한 프리미엄급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전문점





아우우우 춥고도 추운 저녁 입니다.
지난주엔 눈이 참 많이 내렸죠?
저희집 근처 골목은 그늘진 자리인지라 아직도 눈이 꽤 쌓여 있어요.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도 올라오고 춥고 눈까지 내려주니 이젠 정말 연말이다 싶어요.
그러고보니 벌써 12월도 열흘이나 지나기도 했구요.
오늘은 연말에 특별한 날 특별한 분과 함께 하는 특별한 자리에 딱 어울리는 멋진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청담동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의 무려 1.5키로짜리 두툼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 의 위엄~ 두둥~
지난주 월요일에 'CJ와 함께 블로거가 간다' 행사로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 청담점엘 다녀왔어요.
더 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는 빕스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정통 스테이크 전문점 인데요.
흔히 만나기 힘든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를 전문으로 그야말로 이것이 스테이크다~ 라고 할수 있는 멋진 스테이크를 선보입니다.
연말을 맞아서 특별히 이벤트도 진행중인데요.
제가 직접 맛보고 온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의 멋진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보여드릴께요.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 드라이 에이지드 립아이 스테이크
연말을 맞이해서 12월 말일까지 본 스테이크류를 주문하면 샐러드와 사이드 디쉬가 제공되는 이벤트가 진행 중 이랍니다.
본 스테이크류는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의 스테이크 메뉴 중에서도
뼈가 포함되서 나오는 진짜 정통 스테이크 메뉴를 말합니다.
본 인 립아이와 대표메뉴인 포터 하우스, 티본과 엘본 스테이크가 해당된다네요.
특히나 사진 속의 이 드라이 에이지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는
그야말로 터프한 미국식 스테이크 스타일로 뼈채로 아주 두툼한 스테이크를
3주간 전용 에이징 쿨러에서 숙성을 해서 깊은 맛과 향기를 더하고
빕스만의 노하우로 시즈닝을 해서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는 메뉴라고 해요.

아닌게 아니라 최근 몇년간 빕스를 가서 스테이크를 먹을때마다 퀄리티가 너무 높아져서는
스테이크 전문점 이라고 불러야지 샐러드 뷔페로 구분하기엔 너무 아깝다 싶었거든요.
그러더니 이렇게 멋진 스테이크 전문 브랜드가 런칭되었어요.


청담동 CGV 씨네시티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는 이 청담동 CGV 건물 2층에 있어요.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는 청담점과 여의도 IFC몰점 두곳이 있는데 이번에는 청담점으로 다녀왔어요.
이 건물에는 1층에 뚜레주르와 투썸 플레이스를 비롯해서 2층엔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
3층엔 M net 오픈 스튜디오, 4층엔 룩 마켓 이라는 패션 마켓까지 있고 극장까지 있으니
건물 안에서 모든 쇼핑과 식사가 가능한 멋진 공간 이랍니다.
참고로 CGV 청담점은 프리미엄 상영관이라서 좀 더 영화를 생생하고 즐겁게 보실 수 있어요.


1층 투썸 플레이스 앞의 크리스마스 트리
집에만 있을때는 걍 연말이구나 했는데 트리를 보니 어쩐지 좀 설레더라구요^^


2층의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로 고고~
입구가 양쪽으로 있는데 요기는 엘리베이터쪽 입구 이구요.
안내를 받아서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벽 느낌이 참 근사해요.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의 메뉴판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의 메뉴와 가격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메뉴는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주문하는 법이나 음식 안내는 아래쪽에 보여드릴께요.


실내를 빼꼼 들여다보니 요렇거...
사진에 보이는 저 자리가 슈스케 4에서 로이킴이랑 딕펑스가 윤은혜랑 함께 촬영을 한 자리라고 해요.
이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청담점은 실내 인테리어가 중후하면서도 아름답고 음식도 훌륭해서
테이스티 로드를 비롯해서 최근 방송 촬영이 참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벽쪽 테이블도 좋고 중간의 테이블도 좋네요.
테이블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작은 센터피스가 장식되어 있어요.


룸도 있더라구요.
요 룸에서 식사를 하시면 오붓하고 조용하고 정말 좋을 거 같은데 저희가 인원이 많아서 룸에 들어가질 못했어요.
룸을 예약하고 싶으시다면 전화로 가능 인원 등을 문의해보시면 좋겠어요.
룸의 벽이나 등의 느낌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이날 저희가 먹을 스테이크 메뉴와 함께 나올 소스들이 조르륵 주방쪽에 준비가 되어 있네요.
기대 만발~


테이블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센터피스와 물잔 와인잔이 셋팅 되어 있구요.


저희만을 위한 메뉴판도 준비~
이날 저희가 먹은 메뉴는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의 연말특선메뉴로
쉐프 추천 샐러드와 드라이 에이지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
스페인산 레드와인인 콘다도 데 오리자 로블레 라는 와인이었답니다.


고블렛과 와인잔
역시 연말 모임에는 투명한 고블렛이 예뻐요.
다른 계절에는 파란색이나 녹색 고블렛도 좋지만 연말모임이나 격식있는 자리엔 투명이 예쁘죠.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를 해볼까요?


식전빵
나무 도마에 다양한 빵들이 나무꽂이에 꽂혀서 나옵니다.
무염버터가 함께 제공되구요.
드실때는 나무꽂이를 쏙 잡아빼서 드시면 됩니다.


화이트 벨런스 조정을 중간에 해대서 사진 색깔이 들쭉 날쭉...
암튼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호밀빵과 투박한 시골빵에 난까지 세종류가 나오네요.
식전빵으로 제공되는 이 빵들은 매일 1층의 투레쥬르에서 구운걸로 제공되고 난의 경우엔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고 해요.
모두 막 구운듯한 따뜻한 상태로 나와서 버터를 발라서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이 식전빵은 정말 제가 가본 레스토랑 중 단연코 이 더 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가 최고인듯 해요.
너무 맛있어서 식사를 하시고 1층의 뚜레쥬르에서 이 빵들을 구입해가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뜨겁고 바삭한 난에 실온에 둬서 바르기 좋도록 말랑하게 나오는 버터를 샥 발라서 먹으면...
아우 요거 정말 담백하면서 바삭하고 쫄깃하니 정말 맛있어요.


 드라이 에이지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  100g 당  가격 23,000원  (+10%)
사진은 중량이 1.5 kg 정도로 약 25만원 가량...
나무도마에 이 굽기 전의 스테이크가 나오는데 모두 와아아~ 탄성을...^^
사진으로는 아마 얼마만한 크기와 두께인지 잘 안보이실텐데요.
진짜 어마어마 합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아이 몸통만한 거 같네요.
저희는 블로거들이다보니 조리전에 이렇게 보여주셨는데요.
블로거가 아니시더라도 내가 먹을 스테이크가 궁금하다 하시면 요청하시면 보여드리기도 한답니다.


두께 보이세요?
족히 손가락 두마디 이상 됩니다.
센티로는 5센티쯤 되는거 같아요.
스테이크 용으로 부위별로 손질을 해서 전용 쿨러에서 3주간 숙성을 한 후에
실온에서 잠깐 휴식을 시켜서 조리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비쥬얼 죽이죠?
이게 바로 스테이크죠.
스테이크는 센불에서 겉을 확 익혀서 육즙을 가두면서 굽는게 이상적인데
두께가 이정도는 되야 그야말로 스테이크 라는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자,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에서 스테이크 주문하는 법 알려드릴께요.
요즘 유행하는 드라이 에이지드 스테이크 전문점들 대부분이 가격을 그램수로 표시하고 있는데요.
그날 그날 준비된 스테이크들의 크기가 있으니 오늘 스테이크를 중량이 어느정도 되나 물어보시는 게 좋겠어요.
난 100g이면 충분해 한다고 해서 100g 짜리가 준비되는 건 아니랍니다.
본 인 립아이의 경우엔 기본적으로 800g 정도가 제일 작은 사이즈 라는 거 같네요.
이 본 인 립아이는 크기가 큰 스테이크이니까 여러명이 가셔서 드시면 정말 좋을듯..


 쉐프 추천 샐러드  단품 주문시  가격 18,000원  (+10%)
카라멜 라이즈드 무화과, 시금치, 루꼴라, 트레비소, 호두, 리코타 치즈에
쉐리 머스타드 비네그렛을 곁들인 쉐프 추천 샐러드
연말 프로모션으로 이 샐러드는 본 인 스테이크류를 주문하시면 무료로 제공 됩니다.


샐러드 야채의 종류도 아주 다양해서 입안에 풍성해집니다.
드레싱은 쉐리 머스타드 비네그렛 이라고 하던데 아주 마일드 하고 심심한 맛이에요.
샐러드 본연의 맛과 향을 해치지 않는 가볍고 산뜻한 느낌...
사실 저는 진한 타입을 좋아하는지라 제게는 좀 밋밋했는데 야채맛을 느끼시기엔 좋구요.
기호에 따라 통후추나 소금을 더 달라고 하셔서 앞접시에 덜어서 뿌려 드시면 좋을거 같네요.


메뉴판엔 카라멜라이즈 무화과 라고 써있는데
이날은 신선하고 잘 익은 생 무화과가 나왔어요.
잘 익은 무화과는 별도로 다른 조리를 거칠 필요가 없이 맛있죠.


수제 리코타 치즈와 바삭한 호두강정도 맛있구요.
치즈에도 간을 거의 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더군요.


앞접시에 덜어서 냠냠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저는 통후추를 달라고 해서 조금 뿌려서 먹었는데 훨씬 더 제입맛엔 좋더군요.


스테이크를 위한 소스 3종 셋트
홀스래디쉬와 홀그레인 머스타드, 그리고 칵테일 소스 인듯 싶어요.
담긴 접시도 나무 받침도 너무너무 예뻐요.


드라이 에이지드 본 인 립 아이 스테이크
굽기 전이랑 비교했을때 두께와 크기가 좀 작아졌습니다만
그래도 이 크기도 진짜 어마어마 해요.
4명이서 먹으면 딱 좋겠다 싶은 양...
빕스의 노하우가 담긴 시즈닝으로 뼈채로 구웠는데 겉은 바삭하고 향기가 정말 끝내줍니다.


겉면은 크러스트 하고 테두리쪽은 미디움 웰 정도에
가운데는 미디움으로 구워졌구요.
뜨거운 법랑쟁반에 담겨져 나옵니다.


육즙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팬이 뜨거우니 조심~
이 스테이크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본인이 잘라서 드셔도 되지만
담당 서버에게 요청을 하면 드시기 편하도록 잘라 드리기도 하고
워낙 크기가 크다보니 어느정도 드시고 나서 다시 한번 구워달라는 요청을 하시면 다시 구워다준대요.
일명 맞춤형 서비스~^^
보통 살로만 된 스테이크 경우엔 미디움 정도로 익혀 드시는 게 맛있지만
이 스테이크는 겉면의 크러스트한 맛이 너무 좋아서 어느정도 먹다가 다시 구워달래서 먹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함께 제공되는 나이프는 프랑스산 명품 브랜드 라고 하는데
이름을 들었는데 까먹었슴....^^;


사이드 메뉴  핸드 컷 프라이즈  단품 주문시  가격 7,000원  (+10%)
파마잔 치즈가루, 로즈마리 찹과 함께 버무린 생감자 튀김
연말 프로모션으로 본 인 스테이크류를 주문하시면 무료로 제공됩니다.


전 사실 사이즈메뉴는 감자튀김보다 매쉬드 포테이토가 더 좋긴 하지만...^^;
담은새가 참 예쁘죠?


제공된 와인은 스페인산 Condado de Oriza Roble, Tempranillo


많이 드라이하지 않고 또 달지 않아서 맛있네요.
한모금만 딱 한모금만 마셨지만요^^


슥슥~
캬하 저 철철 넘치는 육즙이라니...
육즙도 좋지만 이 스테이크 향이 정말 기가 막히네요.
애육인의 성전 같은 곳 입니다^^


두툼하고 큼직하게 자른 스테이크 한쪽에 소스들 조르륵 덜어놓고
웻지 감자도 덜고...


이거슨 진리~
사진으로도 저 스테이크의 맛과 향이 막 느껴지는 거 같아요.
소스 3종류를 모두 덜어오긴 했는데 스테이크 자체가 워낙 간도 잘 맞고 맛있어서
아무런 소스 없이도 정말 맛있네요.


한입 크기로 잘라서 씨겨자랑 홀스래디쉬 조금 올려서 냠냠냠
이건 끝쪽이라서 미디움웰 정도...

아 정말 이집 스테이크 맛있습니다.
뼈가 붙어있는 부위이고 통째로 손질한거다보니 기름기가 있긴 한데
사실 그래서 스테이크의 맛은 더 있는 거 같아요.
우아하고 쬐그만 사이즈의 스테이크가 아니라 정말 터프한 진짜 스테이크의 맛...
소고기 스스로 나오는 기름에 표면이 크러스트 하게 익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폭포처럼 터지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올리브와 오이 피클
오이 피클이야 많이 먹어본 거고 이집 올리브피클 참 맛있습니다.
검정 올리브의 짠 맛을 빼고 피클쥬스에 절여서 만든 거 같아요.
요건 집에서 언제 한번 만들어볼까 싶어요.
올리브 특유의 향은 그대로 있으면서 살짝 새콤하기도 하고 씹는 맛도 좋고...


 봉골레 파스타  가격 19,000원  (+10%)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의 파스타류의 수준도 끝내줍니다.


이 봉골레를 비롯해서 알리오 올리오나 갑오징어 파스타의 경우엔 생면을 쓰는데요.
알단테로 삶은 면의 느낌도 좋고 소스의 간도 좋네요.
예전에 여의도 IFC몰에 있는 더 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여의도점 가서 먹었던
부가티니 크림 파스타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이집 크림파스타도 정말 맛있지만 이렇게 두툼한 스테이크엔 가벼운 오일파스타도 좋은 거 같아요.


마무리로 커피...
커피맛도 좋습니다.
아마도 투썸 플레이스의 커피의 아메리카노 맛과 같지 않을까 싶어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비싼 집 입니다.
많이 비싸죠...^^
근데 비싼만큼 그 값을 합니다.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트 드라이 에이지드 스테이크 말로만 들었지
사실 먹어볼 기회가 많지는 않았는데 정말 훌륭하네요.
농축된 맛과 향이 난다고 할까?
제가 늘 주장하는데 고기는 첫째도 숙성 둘째도 숙성 이거든요.
질 나쁜 고기도 딱 맞는 숙성을 통해서 질이 좋아지기도 한다니 좋은 고기로 숙성을 하면 얼마나 맛있느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죠.
그런데 제대로 숙성을 할 수 있는 숙성실을 갖춘 레스토랑도 많지 않고
또 그만큼 판매할 양을 숙성을 하려면 고기를 미리 들여놔야 하니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값이 비싸지죠.
자주 갈 수 있는 레스토랑은 아닙니다만 연말모임 같이 특별한 날 특별한 자리에 강추 합니다.


스테이크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서는 저렴한 가격의 파스타 런치 코스도 강추~
이집 파스타도 정말 맛있어요.


상호-청담동 맛집 프리미엄 드라이 에이지드 스테이크 전문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 청담 
 위치 청담동 도산대로 학동사거리의 CGV청담 씨네시티 건물 2층 입니다.

전화번호 02-548-1366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나 모르겠네요.
자세한 영업시간은 전화로 문의하세요.
메뉴 가격에 10%의 부가세가 별도로 붙습니다.


여의도점과 이 청담점 두곳이 있으니 편한 곳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http://www.thesteakhouse.co.kr/


제가 맛본 이 드라이 에이지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의 경우엔
기본 사이즈가 워낙 커서 네다섯명 정도가 가서 스타터 메뉴 한두가지나 파스타와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 하나
거기에 사이드 메뉴 한가지 주문하시면 연말파티용으로 충분하지 싶습니다.






저는 이제 쉬러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마야의 놀이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