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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etaurant/cafe & bar

[신사동 가로수길맛집]코코브루니(KOKO BRUNI), 수제 초콜렛 전문 디저트 까페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쩐지 날씨가 약간 꾸물하네요.
저희 아래층이 이사를 가는건지 오는건지 알수없지만 짐을 옮기는 소리에다가
저희집 창 바로 옆에 장롱을 세워놔서 집안이 컴컴해요.
얼른 치워야 좀 정신을 차릴텐데... ㅡㅡ;
이제 좀 있으면 또 장마철도 올텐데 그 전에 황매실 주문한게 잘 익어서 와야 매실청도 담글텐데...
아흑 아흑.... ㅠ.ㅠ

오늘은 지난 사진 중에 업뎃 안했던 가로수길의 코코 브루니 보여드릴께요.
코코 브루니는 전에 추울때 갔었는데 이번 사진이 그때랑 메뉴는 거의 똑같고 ㅎㅎㅎ
3월말에 다녀온거니까 진짜 엄청 오래됐다능...
실내 사진 찍은 게 있어서 버리기 아까워서 생각난 김에 보여드릴까 합니다.


가로수길 신사동쪽 입구에서 들어가 왼쪽에 있는 디저트 까페  코코 브루니 
건너편에 제가 좋아하는 오리엔탈 스푼이 있지요...^^
한국 야쿠르트에서 운영하는 디저트 까페 입니다.
전에 5월말에 석가탄신일날 남편이랑 쌀국수 먹으러 가로수길 갔을때
요 코코 브루니 가려고 했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결국 포기...^^;
이 사진들은 3월말에 블로그 이웃이신 콩새님이랑 가로수길에서 만나서
쌀국수 먹고 수다 떨러 갔던 거에요.
가로수길 중간쯤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리엔탈 스푼에서 쌀국수 먹고 나와보니 바로 앞이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는 층계에서 내려다본 1층 테이블
요때까지는 날씨가 꽤 쌀쌀했어서 테이블에 무릅담요가 있네요.
코코 브루니는 메인색조를 검정이랑 하얀색으로 정해놔서 전반적으로 젠 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1층 바에서 주문하는 방식의 셀프 시스템 입니다.
카운터에 주문하시고 받아서 자리로 가시면 되요.
이거야 뭐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들이 다들 그러니까...
저 카운터 오른쪽에 케이크들이 진열되어 있으니 이쁜 걸로 고르시면 됩니다^^


진열장 안의 이쁜 케이크들...
이때만 해도 3월 말 이었으니까 지금은 좀 달라졌겠죠?
암튼 이때까지는 딸기들이 대세~


아흐흐... 이 이쁜이들을 어쩌란 말이냐...
예전에 처음 일본 갔을때는 일본의 케이크들에 놀라서는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못만드는거야 했는데
이번에 세번째로 일본 가서 느낀건 우리나라의 제과점들 케이크도 이젠 일본 못지 않아요^^


2층으로 고고~
1층과 마찬가지로 흰색을 기본으로 검정색을 포인트로 쓰는 실내라서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 입니다.


올라가는 층계를 기준으로 창가쪽 말고 안쪽으로도 이런 자리가 있구요.
이날 날씨가 좋았어서 햇볓이 넘 강하게 들어오는지라 저는 이쪽에 앉았어요.


2층에 컴퓨터도 2대 있어요.
컴퓨터는 이태원 까페 베네에 있는 게 짱인데...
새로 나온 모니터 일체형 컴퓨터 있던데 ㅎㅎㅎ
컴퓨터 회사에서 이런 까페들에게는 컴퓨터 협찬 좀 해줘야 할거 같아요...^^


흡연실
창가쪽으로 흡연실이 꽤 크게 있는데 테이블 간격도 괜찮고 공기도 깨끗하더라구요.


물잔이랑 물, 시나몬과 초코 파우더 대기 중~


 아메리카노  가격 4,000원 
지금도 이 가격인지 모르겠는데 코코 브루니 커피는 가격이 꽤 착한 편이에요.
아 물론 롯데리아나 맥도날드에 가면 일이천원짜리 커피도 있긴 하지만요.
사실 그런 커피는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거지 전문점에 비하면 좀 다르긴 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 4,000원 
코코 브루니는 아이스와 그냥 커피의 가격 차이가 없어요.
저로서는 그게 넘 땡큐...^^
여름이 됐는데 지금도 가격 차이가 없을까 몰라...
이번주 중에 가로수길 갈 일 있는데 함 가봐야겠다능...^^


 쇼콜라 프랄린  가격 4,500원 
아몬드 크림 케익과 진한 초콜렛 무스 두가지 케익 맛의 즐거움
여전히 조각 케이크인데 무지하게 큰 접시에 주는...
여백의 미 랄까... ㅋㅋㅋ


진득한 초콜렛 코팅을 입은 초코 무스 케이크 랍니다.
정말 달콤하고 부드럽고 촉촉해요.


겉엔 쫀득한 마카롱이 붙어 있구요.


에펠탑이 그려진 장식이 올라가 있어요.
프릴 모양의 초콜렛 장식도 아작아작 맛있슴~


이때 저는 전에 이 쇼콜라 프랄린을 먹어봤으니 다른 걸 먹고 싶었지만
저랑 같이 여길 가셨던 콩새님이 제 블로그에서 요 사진 보고 드시고 싶으셨다고 하셔서
결국 두번째 간건데 같은 메뉴로 주문...^^;
날 더워졌으니 다시 가면 이번엔 꼭 초코 청크 스무디 먹어볼거에요^^


상호 신사동 가로수길 디저트 까페  코코 브루니(KOKO BRUNI) 
코코 브루니, 코코 부르니, 코코 부루니 머 맘대로 부르셔도 좋지만 ㅎㅎㅎ
명함에 적힌 한글 상호로는 코코 브루니가 맞는듯 하네요^^
 위치 신사동 가로수길, 신사동쪽 가로수길 입구로 들어가셔서
왼쪽에 있습니다.
전화번호 02-516-1875
영업시간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저는 이제 집 치우러 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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