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맛집]라이 포스트(Rye Post), 다양한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아담한 수제 샌드위치 전문점 우르릉 우르릉 천둥이 엄청난 화요일 오후 입니다. 차라리 비라도 시원하게 좍 내리지 하늘이 배탈이라도 난 것 마냥 계속 우르릉 거리기만 하고 비는 오락가락 영 시원찮네요. 옥상에서 스티로폼 박스에 루꼴라랑 바질, 레몬밤을 키우고 있는데 비가 세차게 내리고 가면 쑥쑥 자랄텐데 말이죠. 요즘 루꼴라가 크면서 샌드위치를 해먹는 재미에 푹 빠져서 쿠진아트 파니니 그릴까지 질렀는데 처음엔 잘 크더니만 날이 더워지면서 벌레가 생겨서는 제가 먹는 거 반 벌레가 먹는 거 반 뭐 그렇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이 하나도 없어요 ㅡ ㅡ; 암튼 비가 내리고 나면 뭔가 약을 사다 뿌리던지 방지책을 세워야지 안그랬다간 나보다도 벌레가 루꼴라를 다 먹어치울 거 같네요. 오늘은 비록 날씨가 우중충 하지만 맑은 날 이태원에 나가셨을때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9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