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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aipan

사이판 아쿠아리조트 코스타 테라스 레스토랑의 조식 뷔페-2012.03 여자 둘의 사이판 자유여행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오후에는 내내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하늘은 파랗고 구름이 둥실~ 예뻐요.
사이판 여행 중에는 거의 매일 날씨가 오늘처럼 그림 같이 예뻤습니다.
물론 오늘처럼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오히려 더위를 날려주는 바람이었기 때문에 좋았어요.
왜 열대나라 사람들이 착하고 낙천적인지 알거 같더군요...^^
여행을 떠나 외국에 나가 있어서 마음이 늘어진 까닭도 있겠지만
덥고 사방에 자연의 색이 풍부하고 하늘은 파랗고 쨍쨍하고 게다가 정글이 있는 나라처럼 독충이며 습기가 심하지 않다면
뭐랄까 만사가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고나 할까...^^
암튼 세상 만사 탱자 탱자~ 막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천성이 복닥거리고 치열하게 사는 일에 맞지도 않고 숨이 막히는 게으름뱅이인지라
저는 기회가 되면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라는 생각만 내내 들더군요.
어떤 분들은 여행을 간거라서 그런거지 거기서 살면 일년만 살아도 심심해서 죽을거다 이러시는데
사실 내친구 내가족이 있는 우리나라가 제일 좋기야 하죠...^^
하지만 이번 여행은 어쩐지 사이판과 눈 맞는 여행이었던 거 같이 자꾸만 아른아른 생각이 나서 너무 그립네요....^^
저 아무래도 사이판 가서 살아야 할까봐요 ㅎㅎㅎ
말이 그렇지 사이판은 미국령이기 때문에 미국 본토로 이민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기가 힘들답니다.
여행은 몰라도 가서 살기엔 먹고 살 일도 막막하고...
암튼 뭐 그래요...^^
이제 사이판 여행기도 거의 끝이 났습니다.
오늘은 5박6일의 여자 둘의 사이판 자유여행 5일째 아침으로
사이판 아쿠아 리조트  코스타 테라스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조식 뷔페 사진 보여드릴께요.


사이판 호텔 아쿠아 리조트 클럽의 코스타 테라스 레스토랑 에서 먹었던 조식뷔페 음식...
저랑 친구는 아쿠아 리조트 호텔 예약을 항공편과 함께 여행통을 통해서 부탁했었는데
항공요금등과 함께 미리 결제한 이 식사 가격이 일인당 15달러 였어요.
홈페이지와 체크인할때 준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침뷔페는 일인당 20달러 랍니다.
올레~ 5달러씩 10달러, 이틀이니까 20달러 굳었다~^^
점심뷔페도 여기서 드실 수 있는데 점심은 오히려 일인당 16달러 95센트로 더 싸더군요.
샐러드와 스프, 파스타 등이 나온다는 거 같아요.
일인당 20달러 미만이니 단품 드시는 것보다 여기서 점심을 드시는 것도 괜찮겠어요.
자세하게 보여드릴께요.


사이판 유일의 동남아풍 코티지 형태의 호텔 아쿠아 리조트 디럭스 가든뷰 룸에의 첫날 자고 일어나서...
이 사진의 제목은 I miss you~
오래 전에 젊었을때 미쿡에서 잠깐 살때 동네의 대형 마트에 카드 코너가 있었어요.
일년내내 발렌타인데이 카드며 생일카드 혹은 사랑고백 카드 뭐 이런 걸 팔았었는데
그때 제 눈길을 확 사로잡은 카드가 바로 이런 사진이 앞면에 프린트된 카드였는데요.
제목이 I miss you~ 였답니다.
출장을 가서 아내(혹은 애인)을 그리워하거나 여행이나 출장을 간 남편을 그리워하며 보내는 카드였을거에요.
침대의 한쪽 자리만 자고 일어난 흔적으로 흐트러져 있어서 말끔한 옆자리를 보면서 당신이 그립다는 생각을 한다...
호텔 침대를 보니 그 생각이 나서 남편을 위해서 찍어온 사진 입니다 ㅎㅎㅎ
물론 설정컷 이에요.
실제로 제가 이렇게 얌전하게 잔 건 아니구 막 방 청소를 끝낸 방에 들어서서는 얼른 한쪽만 흐트러트리고 찍은거라능...^^
다녀와서 남편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사진 제목은 I miss you~ 야 라고 했더니
울신랑, 멀뚱멀뚱 보다가 침대 사진은 뭐하러 찍은건데? 라고 말하더군요 ㅋㅋㅋ


테라스에 나가서 잠 깰 겸 바람도 쐴 겸 잠시 앉아있는데 바로 옆에 거의 테라스까지 뻗친 나무를 보니
요렇게 작은 도마뱀 한마리가 저를 째려보고 있더라구요.
얘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아침에 어떤 인간이 저를 째려본거겠죠? ㅎㅎㅎ
아쿠아 리조트에는 나무와 꽃들이 많은, 자연이 풍부한 스타일이라서 가끔 심심치 않게 이렇게 도마뱀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꽤 큰 녀석 말고 아주 아주 작은 도마뱀에 가끔 방에도 들어온답니다.
저희가 묵었을때도 정말 채 1센티쯤 될까 말까 하던 애가 방에 있어서 기겁을 했는데
이 도마뱀이 방에 들어오면 돈을 가져온다는 속설이 있다는군요....^^
물론 기분이 살짝 좀 나뻐서 그렇지 물거나 하지는 않는대요.
놀라서 프런트에 전화를 했더니 남자 직원이 오셔서 처리를 해주셨어요.
죽이지 말고 놔주라고 꽥 소리를 쳤지만 이미 늦었... ㅡㅡ;;;;;;;
그 직원 왈, sorry~ i don't have choice~
미안... ㅠ.ㅠ


양쪽으로 꽃나무가 늘어선 작은 길을 따라 아침 먹으러 고고~
사진 왼쪽의 창이 뷔페를 하루 세끼 드실 수 있는 코스타 테라스 레스토랑 입니다.
아침의 경우엔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식사를 하실 수 있구요.

 아쿠아 리조트 클럽 코스타 테라스 레스토랑 아침뷔페  일인당  가격 20달러
별도의 서비스차지 10%가 포함됩니다.
그러니 팁 주실 필요 없습니다.
물론 주고 싶다면 안말립니다 ㅎㅎㅎ
중국인 가족 단체가 우르르 몰려와서 식사를 하고는 5달러를 팁으로 두고 간 모양이던데
여기 일하는 남자 직원이 그 이야기를 동료 여직원에게 하면서 웃던데
약간 무뚝뚝한 타입이던 그 남자가 그렇게 웃을 수 있다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ㅋㅋㅋ


실내는 요렇게...
중앙에는 빵과 샐러드, 햄치즈, 모밀국수 등이 준비가 되어 있구요.
미니오븐까지 있어서 빵을 따끈하게 데워드실 수도 있어요.


홀은 이렇게...
역광이라서 사진이 컴컴하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밝고 쾌적한 공간 이랍니다.
물론 인테리어가 세련된 그런 느낌은 아니구요.
마치 시간을 점프해서 과거로 툭 떨어져서 미쿡에서 학교 다닐때 자주 이용했던 학교의 카페테리아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게 20년 전인데...^^
물론 제가 갔던 그 카페테리아는 이 크기의 반의 반 정도밖에 안됩니다만 ㅎㅎㅎ
바닥의 촌스런 무늬의 카펫 약간 마른듯한 공기와 먼지냄새, 철제프레임의 큰 유리창, 음식냄새 뭐 이런 거 있잖아요...^^


자리를 안내를 해주는데 홀 중앙으로 주길래 사진을 찍고 싶어서
좀 더 밝은 자리였음 좋겠다 라고 했더니 창가 자리로 안내를 해주더만
이틀째는 아무말도 안해도 그냥 자동으로 창가 자리 주더군요...^^


창가에 앉으니 이렇게 풀장과 바다가 살짝 보입니다.
나 왤케 행복한거냐...^^
이 사진을 찍던 순간이 너무 좋았어요.


밀카드
호텔 체크인을 할때 방키와 함께 준 밀카드 입니다.
식당에 들어설때 직원에게 주시면 됩니다.


뒷면을 보면 이렿게 체크를 하는 곳이 있는데 이용했다는 사인을 해서 돌려주네요.
도장도 아니고 사인이네 ㅎㅎㅎ


이제 음식들 잠깐 볼까요?
귀찮기도 하고 배도 고파서 사진 별로 안찍었어요.
전날 하얏트에서 배뻥되게 런치뷔페 먹고 나서는
친구나 저나 왠일인지 종일 배가 별로 안고프고 해서 전날은 저녁까지 그냥 안먹었거든요.
자꾸만 음료수 마시고 더우니까 커피며 아이스티며 각종 차가운 티를 만들어서 마셔서 그런듯...
그랬더니 이날 아침엔 배가 많이 고프더라구요^^


샐러드 코너
샐러드코너에는 양상추를 비롯 로메인상추, 비타민 등등 야채거리도 푸짐했구요.
오렌지 자몽 같은 과일도 있고 요거트도 있고 심지어 낫또도 한팩씩 포장된게 있더라구요.
드레싱도 네가지인가 종류대로 있고...


빵 코너
크루와상에 시나몬롤 등등등...
크루와상은 매일 나왔고 빵 종류는 이틀째 가보니 바뀐 걸로 봐서 매일 조금씩 메뉴를 바꾸는 거 같아요.
여기 빵 맛있습니다.
냉장 보관해서 딱딱한 빵을 내놓는 게 아니라 실온에 둬서 딱 말랑하고 부드럽고 담백한 빵이었어요.
금방 만든 맛은 아니더라도 빵집에서 사와서 바로 먹을때 부드러운 맛...
게다가 버터도 실온에 둬서 빵에 부드럽게 펴발라지는 말랑한 상태라서 넘 마음에 들었어요.
아쿠아 리조트에서의 식사는 빵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치즈와 햄도 있구요.
오예~ 피에스타에서 그렇게 외치던 동물성 단백질을 드디어 먹을 수 있구나~
하긴 뭐 피에스타에서도 돈 내고 조식뷔페 먹으러 갔음 동물성 단백질 원없이 먹었겠지만...^^;
레이디스룸에 제공되는 공짜 아침만 먹었더니만...
사실 피에스타의 레이디스룸이나 이그제큐티브 룸 등에 제공되는 VIP라운지 무료 이용은
아침식사보다도 저녁때 칵테일과 맥주 무료로 주는 걸 이용했어야 했는데
거기서 3일이나 있으면서 그걸 한번도 이용을 못했다능... 쳇...


앞쪽으로는 더운요리과 즉석요리 드리고 밥과 따끈한 국이나 스프 같은 게 준비됩니다.
첫날은 우리나라 죽같은 오트밀이 있었고 둘쨋날은 딱 죽같은 음식이 있더라구요...^^
미소된장국이나 일본식 오뎅국이 있구요.
역시 요리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커피와 각종 티가 준비가 되어 있고 옆에는 우유가 단지에 들어있어요.
바로 오른쪽 옆으로는 탄산음료와 쥬스가 나오는 기계가 있어서
컵 가져다놓고 얼음 채우고 원하는 음료를 선택해서 쿡 눌러서 드시면 됩니다.


제 첫번째 접시
샐러드 쬐금이랑 요거트, 그리고 너무나 반가운 계란에 부친 스팸~


친구가 담아온 첫번째 접시
제 친구 여행 내내 지가 먹는 건 둘째치고 사진 찍으라고 어찌나 음식 담음새에 신경을 써주던지 ㅎㅎㅎ
좋아 좋아 아주 훌륭한 조수야...^^
내 친구라서 그렇기도 하고 또 워낙 눈썰미도 있고 세련된 애라서 그런지
저희 신랑보다도 이런 사진 찍을때 조수 역활을 더 잘해줍니다...^^


저 해쉬 브라운 넘 맛있어 >.<
사진엔 짤렸지만 해쉬브라운 오른쪽의 길쭉하고 가느다란 소세지도 넘 맛있어요.
동물성 단백질 원없이 섭취...
처묵처묵 말그대로 처묵 입니다 ㅋㅋㅋ


정말 부드럽고 맛나던 빵들
일단 종류대로 있는 건 다 담아와봤어요.
이거 다 먹으니 배 뻥 될 거 같아서 결국 두개인가 남겼슴....^^;;;;;
뷔페에서는 먹을만큼만 담아다 먹고 맛있으면 또 가져다 먹읍시다... 반성중...^^;
파이류가 바사삭 부서지는 그런 갓 구운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여기 빵은 부드럽고 말랑하고 맛있어요.
강남의 전문 베이커리에는 못미쳐도 동네빵집 맛 이상은 됩니다.


이랑 치즈 잔뜩~
좋아 좋아~ ㅎㅎㅎ
크루와상 반 갈라서 요거 넣고 샌드위치 해먹으면 넘 맛있어요.
다만 나이프가 별로 잘드는 게 아니라 크루와상은 반 가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미쿡 치즈라서 우리나라의 슬라이스 치즈보다 향도 진하고 맛있어요.


커피도 한잔~
역시 커피는... 사이판 커피는 맛 없습니다... ㅡㅡ;;;;
아실거에요... 미쿡식으로 주르륵 내려서 단지에 담아두는 그 커피...
그나마 진하면 먹을만한데 역시 맛있지는 않아요.
사이판에서는 커피는 캔음료까지도 몽땅 다 맛없더군요.
왜 미국령인데 스타벅스도 없는게야... ㅡㅡ;;;;;
그나마 마트에 가면 달달한 병에 들은 스타벅스커피음료를 팔구요.
조텐마트인가에 가면 에스프레소 더블샷 이라는 스타벅스 캔커피 판다던데 그게 제일 낫대요.
만약 다음에 사이판 가게 되면 전 미니멈 14일은 갈거구 핸드드립퍼 가져갈까 해요 ㅋㅋㅋ
유라머신 구입해서 사이판 가서 카페 내면 대박 날 수 있을듯...^^


우유~
아메리칸 스타일 블랙퍼스트를 위해서는 커피와 우유, 그리고 쥬스 한잔은 꼭 마셔줘야죵...
이렇게 다 먹고 배불러서 어쩌냐구요?
수영장에서 두어시간 놀다보면 저절로 배 꺼져요...^^


파인애플 쥬스와 토마토 쥬스
파인 쥬스는 맛있었고 토마토 쥬스는 비추...
V8 이라는 그 케첩맛 나는 토마토 쥬스 있잖아요.
그거더라구요...^^;;;;;
토마토쥬스는 우리나라 가야농장인가 웅진인가 거기거가 쵝오~
쵝오라면서 상표도 잘 모른다능.... ㅎㅎㅎ


일본식 카레도 있어요.
브로콜리와 당근이 들어가고 걸쭉하고 진한 일본 카레...
밥도 고슬하게 잘 지었네요.
역시 사이판은 일본 관광객의 비중이 커서인지 일본 통치에 있던 기간이 길어서인지 일본 음식들이 맛있습니다.


아침부터 야채와 함께 볶은 고기도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고...
비싼 아스파라거스만 쏙쏙 골라서 먹어주기~


친구가 담아온 냉모밀
저는 뷔페에 가서 국수류 먹는 거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국수 좋아하는 친구는 꼭꼭 한그릇씩 먹어주더군요.
국물맛만 봤는데 진하고 달큰하고 맛있습니다.
시원하니까 한그릇 드셔도 좋을 거 같네요...^^


스크램블 에그
즉석으로 그 자리에서 만들어주는데요.
마감 시간이 거의 다 되면 미리 만들어 두기도 하더군요.
암튼 즉석에서 만들어 달라고 할때는 어떻게 만들어줄까 물어봐요.
뭐라고 했더니 소프트 하드 이렇게 물어봤나 미디엄 웰던 이라고 물어봤나 어쨌나...
암튼 부드럽게 해달라고 있더니 저렇게 반숙 스타일로 만들어줬어요.
옆의 케첩이랑 같이 드시면 되는데요.
저는 워낙 반숙 잘 먹기 때문에 부드럽고 좋았어요.
만약 반숙을 싫어하신다면 스크램블 에그 주문하시면 웰던~ 이라고 외치세요^^


스페니쉬 오믈렛
잘게 다진 야채와 햄 같은 걸 볶아서는 계란으로 감싼 요리...
비쥬얼이 폭신한 오믈렛 타입은 아니지만 맘에 들어...
요건 사진 찍으려고 일부러 제가 가운데 칼집을 넣은거구요.
이 사진을 나중에 아이패드로 보면서 제친구 왈, 너 진짜 음식 사진은 잘찍어...
실제보다 더 맛있게 찍는 거 같아... ^^
제가 가만히 있는 건 좀 찍습니다.
풍경이나 인물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렇지...^^
여행 내내 아이폰으로 셀카 찍기의 달인인 친구한테
인물 사진 찍을때 이쁘게 나오는 각도 못잡는다고 어찌나 구박을 받았던지 ㅋㅋㅋ

이 밖에도 즉석 계란 요리에는 프라이로 완숙, 써니 사이드업(한쪽만 익힌 거) 등등 대여섯가지가 있어요.
마음대로 골라서 만들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피에스타에서 무료 조식 먹으면서 동물성 단백질 타령을 해댔는데 여기서 아주 원없이 뽕을 뽑았습니다...^^


친구가 만들어놓은 햄치즈에그 크루와상  샌드위치
크루와상 반 갈라서 버터 살짝 바르고 샐러드의 로메인 상추 깔고
햄이랑 치즈, 스크램블 에그에 케첩...^^
저도 만들려고 해봤는데 저는 크루와상을 잘 못 잘라서 너덜너덜 분해를 해버렸어요...^^


삶은 계란
요기는 진짜 계란 인심 좋다능...^^

사이판 아쿠아 리조트에서 이틀 묵으면서 이 코스타 테라스 레스토랑에서 두번 아침을 먹었는데요.
이건 첫날 사진이고 둘쨋날은 돌아오는 날 아침이었어서 귀찮아서 카메라도 안가지고 그냥 먹으러 갔어요.
게다가 사이판여행 첫날은 새벽 5시반에 일어났는데 일정이 계속되니 고단해서인지 아님 집에서의 습관 나온건지
점점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져서는 마지막 날엔 아침 9시 넘어서 일어났다능...^^;;;;
그래서 진짜 후다닥 일어나 눈꼽만 떼고 밥 먹으러 갔던지라 이틀째 아침식사 사진은 없습니다.
그런데 전날이랑 메뉴도 많이 달라져 있고 시금치 크림소스와 수란도 있고 더 맛있는 게 많던데요.

저희 경우엔 여행통에서 이 아쿠아 리조트 예약을 했는데 이 아침 뷔페가 필수로 포함 이었어요.
왜 필수인지는 모르겠지만 결론적으로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식사로 일인당 2만원 가량의 비용이 좀 비싸긴 한데 음식은 그값을 충분히 하구요.
그리고 아침을 든든히 먹으면 점심을 좀 가볍게 먹어도 되서 좋구요.
맛있는 거 먹고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아띠... 이 사진 올리고 나니 급 배고프네... ㅠ.ㅠ




[2012.03 여자 둘의 사이판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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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 여자 둘의 사이판 자유여행]
사이판 유일의 동남아풍 코티지 호텔 아쿠아 리조트 클럽http://blog.naver.com/sthe2002/140156174461


오늘 저녁이나 내일은 사이판 아쿠아 리조트의 예쁜 꽃들과 풍경들 보여드릴께요.
그리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저녁으로 먹었던 사이판 가라판 시내의 컨트리 하우스 보여드리고 나면
일정상의 제 사이판 여행기는 끝납니다.
여행기 끝나고 나서 쇼핑한 것들과 쇼핑할만한 곳들,
제가 미처 못가봤지만 다음에 가면 가보고 싶은 곳들을 정리해서 보여드릴거구요.
피에스타와 아쿠아 리조트의 장단점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비교해서 보여리려고 합니다.
사이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도움이 되실 거 같네요.
(누가 원한다고 이러고 있냐... ㅡㅡ;;;;;;)
저는 이제 집안일 하러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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