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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etaurant/cafe & bar

[이태원맛집]Life is just a cup of cake, 보석같은 컵케이크 전문 까페 그리고 베이킹책 '컵케이크, 달콤한 인생'




좋은 주말 아침 입니다.
다음주는 설날이라서 명절을 보내느라 바쁠듯 하구요.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쉬면서 좀 널널하게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게으름도 피울거에요....^^
(마치 어느 주말엔 일이라도 했던것처럼 ㅋㅋㅋ)
남편은 오전만 일하고 오면 된다며 출근을 했고 점심 안먹고 일찍 온다고 했으니
같이 동네인 이태원 나가서 햄버거로 점심 먹고 컵케이크 전문 카페나 갈까 합니다.
왠 컵케이크 타령이냐구요?
며칠전에 블로그 이웃 동생이랑 같이 이태원의 컵케이크 전문점 가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남편한테도 꼭 먹여주고 싶어서 오늘 낮에 또 가려고 하거든요...^^
이태원에 아주 유명한 컵케이크 전문점이 있는데 예전부터 지나가며 가고 싶다고 찜해놨었어요.
그러던 중에 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베이킹요리책을 보내주신다는 감사한 연락을 받고
누가 쓴건지도 모르고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면서 그저 요리책 받을 욕심에 넵 감사합니다 했거든요.
마침 책이 도착했는데 보니까 제가 바로 찜해놓은 그 컵케이크 까페의 여사장님이 내신 책이더라구요.
어찌나 반갑던지...^^
그래서 당장 베이킹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베이퀸에게 콜을 해서 불러내서 같이 다녀왔답니다.
이태원의 맛집인 너무너무 예쁜, 숨겨두고 나만 알고 싶은 이쁜 컵케이크 전문 카페 Life is just a cup of cake
그리고 여사장님이신 이샘님의 이쁜 베이킹 요리책 '컵케이크, 달콤한 내인생' 보여드릴께요.


이태원 너무 예쁜 컵케이크 전문 카페  Life is just a cup of cake


옆의 시골밥상 이라는 간판이 보이지만 정말 이런 카페가 있을 거 같지 않은 골목에 숨어있는,
작고 아담하고 너무 사랑스러운 카페 랍니다.
게다가 특별하게도 컵케이크 전문 까페 에요.


Life is just a cup of cake의 엔틱한 간판
삶이란 컵케이크다? ㅎㅎㅎ
이 카페의 주인이 얼마나 컵케이크를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는 상호라죠.


실내는 대략 요렇게...
아무래도 매장에서 컵케이크를 굽다보니 주방쪽이 상대적으로 넓고
차를 드실 수 있는 공간은 그리 많지 않아요.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나무 테이블이 하나, 그리고 2명이 앉을 수 있는 라탄체어의 작은 테이블이 하나 더 있구요.


그 옆으로는 안으로 쏙 들어간 공간에 이렇게 벽을 보고 의자가 조르륵,
왼쪽 안으로는 역시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 하나
이게 이 카페의 공간의 전부 입니다.


벽에는 오랫동안 수집해온듯한 티스푼들이 조르륵 걸려 있구요.
저도 앞으로 여행가면 티스푼을 모아볼까봐요.
너무 예쁘죠?
그릇들보다 부피도 작고 사들고 오기에도 좋고 말이죠.


진열대에는 이쁜 컵케이크들이 예쁘고 정갈하게 놓여져 있어요.
한번에 많은 양을 만들지 않고 한두개 남으면 새로 만들어서 도로 채워 넣더군요.


메뉴판
컵케이크들은 대부분 4,500원 이었고 음료는 저기서 보고 주문하시면 된답니다.
컵케이크 전문점이니만큼 커피맛도 아주 훌륭해요.
아우 이 옆의 레스토랑에서 마신 카페라떼가 오천원에 세금이 별도였던 가격 생각하면
기냥 여기 커피가격 느무 착하네요^^
물론 커피만 마시지 않고 컵케이크 하나씩은 먹을테니 그돈이 그돈이지만요^^


인기 컵케이크인 레드벨벳
원래 레드벨벳 컵케이크는 무식하리만치 식용색소가 들어가고
버터밀크를 잔뜩 넣어서 새빨갛게 만드는 건데
여기서는 몸에 좋은, 국산 홍국쌀가루와 뉴질랜드산 앵커버터로 만든다구요.
라이프 이즈 저스트 컵오브 케이크의 모든 컵케이크들은
유기농 재료와 잼도 모두 직접 만든걸로 사용을 한답니다.


저랑 동생은 요 자리에 앉았어요.
나무결이 살아있는 테이블도 너무 예쁘고 의자도 잘 어울리죠.
돈주고 살 수  있는거라면 이대로 달짝 집으로 가져오고 싶을 정도에요^^


가게 정면의 유리벽 앞에도 아기자기한 컵케이크들이 놓여져 있어요.
이 컵케이크들은 슈가크래프트로 만든듯 하네요.
슈가크래프트로 만든 컵케이크들은 주문하면 가능하지 싶어요.
매장에서 판매되는 컵케이크는 금방 드시기 좋은, 촉촉한 크림을 올린 것들 이더라구요.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요?^^
돌잔치나 여자 아이 생일선물로도 너무 좋겠죠?


나무로 만든 오너먼트들도 죄다 케이크~


컵케이크? 푸딩?
아무래도 위에 올려진 장식을 보건데 컵케이크 같네요^^


컵케이크의 종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저는 초콜렛이 듬뿍 들은 걸로 고르고
동생은 피넛버터가 들어간 걸 골랐어요.
음료는 저는 빈속이라 카페라떼를 동생은 컵케이크와 잘 어울리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구요.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먹기가 아깝고 눈으로 봐야 할것만 같은데 맛은 더 기가 막히답니다.
손대기 시작하면 멈출수가 없어요^^


 올 어바웃 초콜렛  가격 4,500원
다크 초콜렛 컵케이크 + 다크 초콜렛 가니쉬
유기농 밀가루(호주), 앵커버터(뉴질랜드), 발로나 초콜렛 과나하(카카오 70%, 프랑스)
발로나사의 카카오 70% 초콜렛으로 구운, 초콜렛의 모든 것 이라는 이름의 사랑스러운 컵케이크 입니다.


 피넛버터  가격 4,500원
피넛버터 크림 + 피넛버터 컵케이크
유기농 밀가루(호주), 앵커버터(뉴질랜드), 피넛버터(미국)
위에 토핑된 건 작은 초콜렛 이구요.
이건 땅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도, 알러지 있는 분 빼고는 누구나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컵케이크 이더군요.
땅콩향이 정말 정말 고소해요.


 카페라떼  가격 4,300원
고운 밀크폼에 진한 에스프레소의 맛이 너무나 좋은 맛있는 카페라떼 입니다.
사실 달콤한 컵케이크는 아메리카노나 홍차가 더 잘 어울리겠지만
이날 아침을 걸러서 빈속이었던지라 부드러운 까페라떼를 주문했어요.
네네... 사실 저 카페라떼 홀릭이에요^^


 아메리카노  가격 3,500원
에스프레소의 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아메리카노를 주네요.
컵이 어찌나 큰지 몰라요.
커피맛도 너무 좋습니다.
같이 갔던 동생이 커피 취향이 까다로운데 아주 만족해하더군요.


이쁜 접시에도 상호가 로고처럼 박혀 있어요.
어쩜 그릇 하나 컵 하나까지 이렇게 완벽하게 맞출 수 있을까요?


피넛 버터의 단면
피넛버터는 속에도 고소한 땅콩이 콕콕 박혀있는데
아직도 혀끝에서 이 맛이 기억이 날 정도 랍니다.
고소하고 포실포실하고 달콤하고 아주 맛있어요.


올 어바웃 초콜렛의 단면
피넛버터보다 조금 더 촉촉하구요.
초콜렛이야 발로아 제품으로 만든거니 설명 필요없죠^^


 컵케이크, 달콤한 내 인생
이샘 지음
북 하우스 출판사
이 카페를 찾아오게 만든 책, 컵케이크 달콤한 내인생~
이 카페의 주인이신 이샘님이 내신 책 입니다.


책이 너무 예뻐서 티테이블 한쪽에 이렇게 세워 놓고 싶게 만드는데요.
일단 꽤 두꺼워요.
페이지가 무려 351페이지~


이샘
이십대 중반까지는 인생에 오로지 축구밖에 없던 열혈 축구팬,
그리고 제일기획의 스포츠 사업팀에서 일을 하다가
문득 모든 걸 다 때려치고는 국내 최초의 컵케이크 전문점을 낸 수상한 이력의 여자 입니다^^


이 책은 그냥 일반적인 레시피가 있는 요리책이 아닙니다.
이 카페의 주인의 삶이 담겨져 있는 인생 에세이집 이랍니다.
하지만 곳곳에 Life is just a cup of cake의 마법같은 비밀 레시피를 과감하게 실기도 했어요.
그래서 요리책이면서 요리책 같지 않은 책,
에세이이면서도 화보같은 요리책이 탄생했네요.


표지부터 사이사이의 수많은 사진들은
요리잡지의 화보라고 해도 무방할만큼 멋진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제과제빵을 전공한 전문가도 아니면서
국내 최초로 컵케이크 전문점을 낸 이샘님의 이야기를 한번 보실래요?^^


컵케이크는 영국이 원조라고 알려져 있지요.
페어리케이크 라는 이름의 이 작은 미니 케이크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컵케이크 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제과제빵을 전문적으로 전공한 사람도 아니면서 어떻게 컵케이크 가게를 갖게 되었을까?
그 비밀은 바로 책속에 실려있답니다.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갔던 10대 후반의 이샘님은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한국인들이 없는 동네에 자리를 잡은 아버지 덕에
꽤 고생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웃집의 영국인 할머니가 마치 요정처럼 이 가족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알려주셨고
이 컵케이크 또한 그분이 만드신 걸로 처음 맛보게 되었다고 하네요.


목차 한번 볼까요?
이 책은 4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Chapter 1  바닐라, 언제나 기본은
축구 | 스물일곱 | 그리고 스물여덟 | 앤트워프 | 첫 컵케이크 | 운명 | 돈 | Life is just a cup of cake | 설득 |
변신 | 커피 | 컵케이크 vs 머핀 | 컵 | 베이킹 실전 | 아이처럼 | 메뉴 선정 | 빨간 머리 앤 | 폭풍 전야 | 오픈식 |
시행착오 | 디자인

* 컵케이크 레시피 노트 01
컵케이크 기본 도구 | 컵케이크 재료 | 바닐라 컵케이크
프로스팅에 관한 모든 것 - 버터크림, 초콜릿 가나슈, 크림치즈, 생크림


 Chapter 2  베리, 상큼한 그 이름
말찻가루 | 스타벅스 손님 | 음악 | 삼천 원 이 달러 | 특별한 그녀들 | 미니 vs 슈퍼 | 해외 주문 | 내 생일 |
숨쉬기 | 이웃 | 광복절 | 한여름 | 음악 축제 | 꽃다발 | 전통 | 카페 vs 공장 | 스타 이벤트 | 라티나처럼

* 컵케이크 레시피 노트 02
딸기 컵케이크 | 블루베리 컵케이크 | 블랙베리 컵케이크 |
라즈베리 컵케이크 | 바나나크림치즈 컵케이크 |
레몬 머랭 컵케이크 | 파인애플 코코넛 컵케이크


 Chapter 3  초콜릿, 달콤함과 씁쓸함의 경계

부암동 로망 | 녹차야 제발 | 단화 | 점심시간 | 링거 주사 | 그린 라이프 | 착한 소비 | 가을 | 생일 케이크
친구 | 세입자의 설움 | 남편 | 크리스마스 | 드라마 | 행복 | 어느 하루 | 균형

* 컵케이크 레시피 노트 03
티라미수 컵케이크 | 올 어바웃 초콜릿 컵케이크 | 민트 초콜릿 컵케이크 | 체리 초콜릿 컵케이크 |
블랙&화이트 초콜릿 컵케이크 | 피넛버터 컵케이크 | 피스타치오 컵케이크 | 아몬드 컵케이크


 Chapter 4  녹차 그리고 얼그레이, 진한 향기를 오래오래

편지 | 180도 | 두번째 가게 | 대출 | 사장 | 메뉴 개발 | 외국 컵케이크 | 시식회 |
나눔 | 첫 수업 | 홈페이지 | 옐로 카드 | 유기농 밀가루 | 우리밀 | 우리밀 컵케이크 | 출발선

* 컵케이크 레시피 노트 03
녹차 컵케이크 | 메이플 컵케이크 | 시나몬 컵케이크 | 애플파이 컵케이크 | 당근 컵케이크


컵케이크를 찾아 떠난 런던 여행
크럼스 앤 도일리스 | 허밍버드 베이커리 | 프림로즈 베이커리 | 롤라스 |
레드벨벳 컵케이크 | 페어케이크 컵케이크 | 버터컵 케이크집


Chapter 1. 바닐라, 언제나 기본은
이 캡터에는 그녀의 유년 시절 및 직장 생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사춘기를 영국에서 보낸 덕에 그 좋아하는 축구에 심취했던 동양 소녀의 모습을 만나실 수 있지요.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몇년이 지난 스물 여덟...
새로운 길을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 카페 Life is just a cup of cake
일러스트를 그린 송유나 라는 분을 존경할 수 밖에 없는게
그냥 이 그림을 보는 순간 제가 아는 그 가게(상호는 모르고 있었건만)가 맞다! 어쩜!!!
이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와락 반가운 마음...
동네 주민만이 알수 있는, 머리 속에 훤히 그려지는 익숙한 동네 길들...
이 자리를 잡기 전에 이샘이 먼저 눈여겨 보았었다는 그 자리...
호주 유학생 출신의 자매가 티라미수가 맛있는 카페를 운영하다가
지금은 또다른 커피볶은 카페가 들어선 그 자리...
그 예전 카페가 저희집 바로 근처인, 제가 참 좋아하던 플라잉팬 블루 라는 걸 단박에 알겠더라구요.
그 가게가 없어졌을때 얼마나 아쉽던지...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에 플라잉팬 핑크가 있지만 블루때가 더 좋았거든요.
이제는 이샘의 컵케이크 가게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이샘은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컵케이크와 머핀의 차이,
컵케이크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고 있답니다.
처음 가게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행착오의 이야기들까지 차근차근 담겨 있어요.


정말로 행복한 나날이란 멋지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날이 아니라
진주알들이 하나하나 줄로 꿰어지듯이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날들인 것 같아...
빨강 머리 앤 중에서...
어쩜... 저도 빨강머리앤 너무 좋아하거든요.
오죽하면 빨강머리앤 전집을 다 샀었을까요...^^
빨강머리앤이 무려 10권이나 되는 전집 인거 아시나요?^^
기회되면 한번 구해서 읽어보세요.
만화 빨강머리앤은 어린 시절 이야기이고
전집에는 대학시절과 길버트와의 연애, 결혼과 아이 낳은 것
그리고 앤이 쓴 소설들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Life is just a cup of cake의 접시들과 포장용 박스, 테이크아웃용 컵까지 모든 게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저 길쭉한 접시가 바로 처음에 저 위에 컵케이크 두개를 담아준 바로 그 접시이네요.


테이크 아웃용 종이컵을 달라고 해서 사진 찍어봤어요.
상호가 이쁘게 들어간 이 종이컵도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보통 가게를 창업하는 분들은 이런 건 돈 아끼느라 그런지 소홀하게 하는데
이렇게 세세하게 작은 것까지 신경을 썼으니 어찌 이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컵의 옆면에는 이렇게 수없이 많은 컵케이크 이미지들과 함께 영문글들이 가득...
진짜 스타일리쉬 하지 않아요?^^
불현듯 커피 한잔을 사들고 갈까 라는 생각이 불끈...^^


 레드벨벳  가격 4,500원
코코아 컵케이크 + 바닐라 크림치즈
유기농 밀가루(호주), 앵커버터(뉴질랜드), 홍국 쌀가루(국산)
식용 색소 대신에 국산 홍국 쌀가루를 넣어서 건강까지 생각한,
정말 촉촉하고 정말 정말 정말 맛있는 컵케이크 랍니다.


레드벨벳 단면
식용 색소를 넣지 않은 덕에 레드벨벳 특유의 새빨간 색은 없지만
그래도 일반 코코아컵케이크보다는 붉은기를 띄고 있구요.
다른 컵케이크에 비해서 아주 촉촉합니다.
달콤하고 촉촉한 케이크에 크림치즈가 들어간 크림은 새콤하고 부드러워요.
요건 꼭 드셔보시길...^^


 당근  가격 4,500원
이샘의 책을 들고 오래 앉아서 수다를 떨고 있자니
금방 구운거라며 맛보라고 주신 컵케이크 입니다.


사진엔 잘 안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입자가 고운 당근 갈은 게 콕콕 박혀 있어요.
달콤하면서도 촉촉하고 당근 특유의 향은 거의 나지 않아요.
시나몬 크림치즈를 올려서 계피의 향이 아주 향긋합니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베이킹의 기본 도구나 재료들도 아주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Chapter 2. 베리, 상큼한 그 이름
이제는 본격적인 컵케이크 이야기들이 시작됩니다.


광복절 기념으로 직접 그린 태극기를 꽂은 컵케이크...


어떠세요?
이 예쁜 카페도 이 책도 너무 사랑스럽지 않으신가요?
직접 방문해보시고 직접 책을 보시기를 권합니다^^
저도 여기까지만 봤어요.
나머지 부분은 천천히 오래오래 음미하면서 보려고 합니다^^
저도 다 본 건 아니지만 살짝 귀뜸해드리자면
컵케이크 레시피가 생각보다 아주 많이, 그리고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그냥 에세이집이 아닌, 분명한 요리책 입니다 ㅎㅎㅎ


베이킹을, 달다구리를 사랑하는 여러분께 이 카페를,
그리고 이 책을 강추 합니다^^



상호-이태원 맛집 국내 컵케이크전문 1호점  Life is just a cup of cake 
 위치 는 이태원 역과 한강진 역 사이에 있습니다.
한강진역 1번 출구로 나가서 이태원 IP부띠끄 호텔 방향으로 쭉 가시다가
아우디 매장 지나서 새마을금고 진전 골목 안 오른쪽에 있어요.
전화번호 02-794-2908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매주 일요일은 휴무 입니다.

방배동 서래마을점이 하나 더 있고 동빙고동에서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스튜디오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이태원 본점에서 이샘을 만날 수 없다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이태원에 오실 일 있으면 이 이쁜 카페도 가보시고
그리고 서점에서 이 책을 만나면 반가워해주실거죠?^^


책을 보내주신 북하우스 담당자분께 감사드리고
작정이나 한듯 이태원까지 오게해놓고 지갑을 안들고 나가서는
커피와 케이크를 사준 이쁜 동생 베이퀸에게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저는 이제 집 대충 치워야겠어요.
나가려면 대충 치우고 나갈 준비해야죠.
좋은 주말 보내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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